올블러그 베스트에서 찬찬히 블러그 내용들을 보다
간혹 읽게되는 '바로바로'님의 '중얼중얼' 블러그의 한 꼭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ddokbaro.com/2252
제목이 낚시성이 있다는 느낌때문에 한번 봤고
얼핏 본 댓글에서 나름 진지한 논의가 있는 것 같아 꼼꼼히 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부터 말하자면
제가 무식 또는 무관심해서 인지 환빠니 공자한국인설은 조금은 낮선 단어들이였습니다.
저도 물론 단이나 환단고기 등 훓어보거나 아주 오래전 생각 해 본적이 있지만
조금은 상식있는 사람들이라면 (극단적인 국수/민족주의자가 아니라면)
일종의 '말도 안되지만 그러면 좋지 않았을까?정도의 환타지'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했었죠..
문제는
저는 다른 일상을 사는 사람이고 '바로바로님'은 중국에서 그것을 공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좀더 진지하게 많은 정보과 고민과 공부를 하실 수 밖에 없다는 것이였죠.
때문에 본문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떠올랐던 불편함은 그것에 기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바로바로'님이 중화사상에 물들어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안보였구요 ^^;
댓글에서 여러분들이 '바로바로'님에게 감정적으로 논의를 시작한 것은
그 불편함과
노력하시는 것은 백분이해하나, 그래도 보이는 바로바로님의 냉소...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했습니다.
무식한 사람들과 논쟁을 벌일 때 나타나는 지식인들의 공통적인 약점이죠
이건 논리의 옳고 그름을 떠납니다.
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그 냉소와 불편함 때문이 아닙니다. .
그 과정에서 저와 같은 독자는 더 배워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래 이 모습 때문입니다.
조금 많이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은 '이사람'이라는 분과 댓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끼어든 'roy'라는 사람의 욕설...
좋은 생각꺼리/논의꺼리에 갑자기 똥물을 쏟아내는 듯한 느낌에 .. 무척이나 .. 더러운 기분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이 글의 논쟁이 무슨 연예인 팬클럽 토론장도 아니고
최소한의 지성을 가진 사람들의 논의장일 텐데..
설마 술먹으면서 댓글 달진 않았을꺼고... ㅎㅎ
암튼
조용히 읽고 지나가는 객이지만
오늘은 그 오물을 제가 뒤집어 쓴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긴글 적습니다.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더 있지만 너무 길어지는군요 ^^;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겠죠..
이만 줄입니다.
간혹 읽게되는 '바로바로'님의 '중얼중얼' 블러그의 한 꼭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ddokbaro.com/2252
제목이 낚시성이 있다는 느낌때문에 한번 봤고
얼핏 본 댓글에서 나름 진지한 논의가 있는 것 같아 꼼꼼히 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부터 말하자면
제가 무식 또는 무관심해서 인지 환빠니 공자한국인설은 조금은 낮선 단어들이였습니다.
저도 물론 단이나 환단고기 등 훓어보거나 아주 오래전 생각 해 본적이 있지만
조금은 상식있는 사람들이라면 (극단적인 국수/민족주의자가 아니라면)
일종의 '말도 안되지만 그러면 좋지 않았을까?정도의 환타지'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했었죠..
문제는
저는 다른 일상을 사는 사람이고 '바로바로님'은 중국에서 그것을 공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좀더 진지하게 많은 정보과 고민과 공부를 하실 수 밖에 없다는 것이였죠.
때문에 본문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떠올랐던 불편함은 그것에 기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바로바로'님이 중화사상에 물들어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안보였구요 ^^;
댓글에서 여러분들이 '바로바로'님에게 감정적으로 논의를 시작한 것은
그 불편함과
노력하시는 것은 백분이해하나, 그래도 보이는 바로바로님의 냉소...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했습니다.
무식한 사람들과 논쟁을 벌일 때 나타나는 지식인들의 공통적인 약점이죠
이건 논리의 옳고 그름을 떠납니다.
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그 냉소와 불편함 때문이 아닙니다. .
그 과정에서 저와 같은 독자는 더 배워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래 이 모습 때문입니다.
조금 많이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은 '이사람'이라는 분과 댓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끼어든 'roy'라는 사람의 욕설...
좋은 생각꺼리/논의꺼리에 갑자기 똥물을 쏟아내는 듯한 느낌에 .. 무척이나 .. 더러운 기분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이 글의 논쟁이 무슨 연예인 팬클럽 토론장도 아니고
최소한의 지성을 가진 사람들의 논의장일 텐데..
설마 술먹으면서 댓글 달진 않았을꺼고... ㅎㅎ
암튼
조용히 읽고 지나가는 객이지만
오늘은 그 오물을 제가 뒤집어 쓴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긴글 적습니다.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더 있지만 너무 길어지는군요 ^^;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겠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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