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들
✔️#짧은이야기들 #앤카슨 #난다◽️'빨강의 자서전'에 이어 세 번째로 펼친 카슨이다. 이 책의 글들은 원래 그림 밑에 붙인 텍스트였다고 한다. 이미지를 표현하는 문장들, 서사이거나 시적인 말들. 정작 그림은 빠지고 이야기만 남았다.'나는 말해진 모든 것을 받아쓰기 시작했다'고 카슨은 말한다. 그렇다면 잘 말해야 한다. 말은 흔적이 되고 텍스트가 된다. 그리고 '그 흔적들은 점차 자연의 어느 한 순간을 이루어 낸다'고 했다.추운 아이슬란드 어디쯤에서 말과 문장과 이미지를 떠올렸을 작가를 생각했다.◽️그녀에게 주된 것은 '바람, 악, 훌륭한 군마, 전치사, 마르지 않는 사랑, 사람들이 왕을 택하는 방법'이라 한다. 내게 주된 것은 무엇일까. '따뜻함, 위선, 편안한 자동차, 명사, 말라도 의미 있는 사랑,..
2026.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