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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북스12

저널리즘 선언 ✔️ #저널리즘선언 #비바젤리저 외 #오월의봄 #알릴레오북스 📰 원래는 2주전에 방송했을 내용이다. 민주당 공천 이슈 때문에 방송이 한주 밀려 지난주 금요일에 방송은 업로드 되었다. 마음고생했을 #조수진 변화사를 위한 배려라 생각한다. 아무튼, 방송은 계속되었고 출연했던 #정준희 교수와 #유시민 작가의 해박한 언론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이 책 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었다. 생각보다 책은 어려웠고, 그들의 친절하고 유머스러우며 여유 있는 해설이 고맙기만 했다. ☺️ 📰 뉴스라고 우리는 ‘새소식’을 접하는 듯 하지만 세상엔 ‘새소식’이 너무나 많다. 언론은 그 만은 소식 중에 대중에게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뉴스’를 정하는 의제선정 능력을 가지고 100여 년간 활동해 왔다. 이 책의 문제제기는 그 시스템이 .. 2024. 4. 5.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코끼리는생각하지마 #조지레이코프 #와이즈베리 🐘 분명히 읽은 책인데, 집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알릴레오북스 시즌5 첫 책인데 꼭 읽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주문을 했고, 다행히도 받아 든 책은 2014년에 출간된 개정판이었다. 예전에 읽은 내용의 업그레이드 버전. ☺️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방송도 즐겼다. 🐘 코끼리는 미국 공화당의 상징이며,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명령어는 우리의 뇌가 부정적 지시어를 수행하지 못한다는 인지과학의 결과를 묶어서 사용한 제목으로 매우 똑똑한 제목이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빈자가 부자당에 투표하는 일은 허다하다. 많이 알려져 있고 이 책에서도 주장하는 것처럼 ‘프레임’에 장악당한 사람들의 바보 같은 행동의 결과다. 유권자들에게 호소해야 할 것은 당연히 ‘.. 2024. 3. 7.
포스트트루스 ✔️ #포스트트루스 #리매킨타이어 #두리반 #post_truth #유시민 🗣️ 지난주, 이번주 #알릴레오북스 선정도서다. 2018년 트럼프사태 즈음 미국에서 발표된 책으로, 책말미에 #정준희 교수의 한국상황에 맞춘 포스트 트루스 현상 분석이 더해져 있다. 덕분에 방송에서도 정교수가 초대되어 유시민작가와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유머스럽게 재미있는 방송에 함께한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책이고 평소 우리의 여론과 언론 상황을 잘 아는 독자들에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바쁜일상에 모두 언론문제만 바라볼 수 만은 없는 법, 평소 뉴스에 관심이 없다가 어떠다 한번씩 뉴스를 보며 어리둥절해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될 책이며, 이미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뉴스'의 개.. 2023. 10. 13.
김남주평전 ✔️ #김남주평전 #김형수 #다산책방 🌾 알릴레오북스 방송이 아니였으면 보지 않았을 책이다. 어릴 때, 거친 시어의 김남주시인의 시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 그렇게 유명한지도 이해되지 않았다. 관심가는 분야는 많았고, 잊었다. 이럴땐 유작가 소환한다. 추천을 따라야 한다. 묻따않고 책을 구매했고 읽었다. 책은 예상과는 달랐다. 단순한 전기가 아니다. 평전, 시대와 시인 그리고 그들이 보냈던 격렬한 시대가 담긴 책이였다. 🌾 김남주평전은 우리나라 격변기인 20세기 전반의 민중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현대사’를 그려냈다. 특히 김남주의 주 활동시점인 70~80년대는 ‘한국운동사/민중운동사’의 디테일한 역사적 사실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80년대 학생운동사야 주어들은 것들이 있어 익숙했으나 70년대 유신의 .. 2023. 5. 30.
보이지 않는 여자들 ✔️ #보이지않는여자들 #캐럴라인크리아도페레스 #알릴레오북스 #유시민 #권김현영 #페미니즘 📢 LGBTQ나 장애인이 소수자라는 사실은 누구나 동의한다. 그럼 여자는? 세상의 절반인 여성은 소수자인가? 이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세상은 '남자를 디폴트' 로 다수지로 만들어져 놓았기에 여자라는 젠더는 소수자 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핵심은 ‘여성에 대한 데이터 공백’이다. 어렴풋이 알던, 혹은 처음 생각해 보게되는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과 그에 따라오는 나쁜결과‘들을 보고 있자면 젠더의 룰은 재설정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 주요 쳅터들을 간략하게 라도 훑어본다. 1부 일상 : 생활에서의 여성에 대한 데이터 수집 부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살핀다... 2023. 5. 8.
맹자 ✔️ 📕 한해 10번이 넘던 제사를 모두 없앤지 일년이다. 꽤 오랜시절 기형적으로 한국화 되어버린 유교문화에 묶여 살았었다. 제삿날, 그 전날, 부엌엔 여자들의 노동력이 갈아 넣어지고, 마루엔 노인네들의 간식상과 담소가 이어지는 분위기를 너무 오래 보아 왔었다. 물론 향내를 맡으며 듣는 축소리의 경건한 분위기는 장손으로써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듯한 분위기를 주기에 나에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형식만 남은 행사에 다른구성원들의 희생이 배경이 된다면 없애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 유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것이 제사라 서두를 이렇게 풀었다. 2500년전 사상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대단한 사고체계인것은 맞다. 힘은 약해져가고 있지만 우리 동양인 정서에는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 202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