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북스14 팩트풀니스 손에 쥔 책이 너무 찰지다. 딱 떨어진다는 느낌이 이런걸까? 일단 책 패키징이 너무 좋다. 표지가 그려내는 주제의 명확성은 책을 읽어가면서 느끼는 높은 가독성에 어우려진다. 좋은 주제에 좋은 책이 완성된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를 또박또박 근거를 대고 상세히 설명해 준다. 작가에 따르면 다양한 우리의 본능(간극본능, 부정본능,직선본능, 공포본능,크기본능,일반화의 본능, 운명본능, 단일관점본능, 비난본능, 다급함 본능) 때문에 사실왜곡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근저에 깔린 것은 그런 본능 들을 강화하는 여러요소(교육,업계,언론인,활동가,정치인,조직) 가 우리 개인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점을 지적하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의 현실과 너무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 2022. 6. 5. 커피인문학 ✔️ 📕 작년 #알릴레오북스 에서 다루었던 책이다. 가볍게 읽기 좋았고 방송은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장에 잘 모셔져 있는걸 보자니 '커피'도 한번 정리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대한민국 현대인들에게 커피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 책에선 커피의 역사와 교양을 위한 상식을 훓겠지만 내 결론은 이미 나와있다. 커피는 피곤한 현대인들을 위한 약탄 숭늉이다. 😁 ☕️ 📗 4개의 장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선 커피의 시작을 논한다. 대략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유래했지만, 최초로 재배한 곳은 예멘이다’ 선에서 정리된다. 그리고 커피가 카페라는 공간을 만들게 하고 시대와 만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2장으로 넘어가선 우리나라에서의 ‘커피'를 이야기한다. 고종의 커피, 다방이라는 단어, 인스턴트.. 2022. 4.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