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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250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 #문과남자의과학공부 #유시민 #돌베개 🍀 유작가는 과학공부를 하면서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 덜 무서워 p9’졌다고 한다. 나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 김상욱 교수의 말처럼 죽음의 상태가 정상적이며 표준적인 상황이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아주 특별한 순간이라면 원자의 구성이 달라져 죽음의 상태로 돌아가는게 그렇게 끔찍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라던 책이 발매되었다. 유시민작가의 인문학적 내공에 궁굼해 하던 과학의 통찰을 얹었다. 기대치는 높았고, 완독을 한 후 느낌은 기대한 것 이상의 책이 나왔다. 올해까지 나온 책 중, 나에겐 원탑이다. ☺️👍 🍀 분량조절이 걱정되긴 하지만 책의 6개 챕터를 다 정리하고 싶다. 한번 해보자. 북마크가 많다. 읽어 보실만 할 것이다. *그럴.. 2023. 6. 25.
외투 ✔️ #외투 #니콜라이바실리예비치고골 #고골 #문학동네 🧥 고골의 대표작 #코 를 재미있게 읽었다. 이번엔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외투’다. 왠지 성향이맞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성이라 띄엄띄엄이라도 고골 작품을 찾아 읽을 것 같다. 소설 내용과 일러스트가 촥 달라붙는다. 이 빌어먹을 인생아 라고 소리치는 듯한 그림들. 작고 보잘것 없는 우리네같은 소시민의 이야기다. 🧥 단편이라 짧막한 이야기지만, 150년전 소설도 스포는 피한다. ☺️ 앞부분만 살펴보자. 아카키 아카키비치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9급문관(우리로 치면 9급 공무뭔 밑에서 무기계약직 정도로 일하는 노동자)인 주인공은 못생기고 대머리에 키도 작고 별볼일 없는 인생이지만, 업무 만족도는 높다. 하루종일 관청에서 문서들을 정리하고 필사하고(갑.. 2023. 6. 23.
패스토럴리아 ✔ #패스토럴리아 #조지손더스 #문학동네 🍖 직전에 읽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멋진 선생님의 작품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올해 출시된 단편집 '패스토럴리아'를 구입했다. 가리침에서 강조했던 몇가지는 철저하게 반영된 작품집이였다. 뻔하지 않았고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게 만드는 구조들이 적용되었다. 물론 단편 전체는 아니였지만 말이다. ☺️ 🍖 6편의 단편이 담겨으나, 가장 재미있는 2편의 개요만 본다. *패스토럴리아 멋진 테마파크인 이곳은 원시인들 분장을 한 '노동자'들의 일터다. 관광객이 오면 벌레를 집어먹는 척, 이상한 소리도 내야한다. 내 역할은 옆에 여자원시인과 함께 하루에 한번 들어오는 진짜 염소를 해체하는 일이다. *시오크 주렁주렁 민폐만 가득한 가족들 사.. 2023. 6. 21.
단테의 신곡 ✔️ #단테의신곡 #단테 #구스타브도레 #황금부엉이 ⛪️ 미뤄뒀던 책 찾아아 읽기 프로젝트 중 일부다. 원래 #민음사 신곡 3권을 읽으려 했다. #교보문고 가서 들쳐본 봐로는 이건 아니다 싶었다. 약간의 공부의 목적도 있지만 모름지기 책은 즐겨야 하거늘, 서사시로 3권은 쉽지 않다. 😂 아에 내가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어, 운율과 라임을 즐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어 번역판으로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대신 찾은 책이 이 책 '단테의 신곡'이다. 이야기로 풀어서 전체 신곡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고, 특히나 많이 보던 신곡관련 그림체가 눈에 익었다. 평생을 '신곡' 삽화에 전념했다는 19세기 화가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들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 책의 분량상 지옥편에 치중되어.. 2023. 6. 19.
스켑틱 33호 ✔️ #스켑틱 #SKEPTIC33 🧬 정기구독하는 잡지 중 하나다. 언제나 '왜'가 중요한 나에겐 '그냥'에 익숙한 사람들의 말은 조금 떨떠름하다. 잡지 스켑틱은 비과학적 행동과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Why들의 소중한 메시지'이다. 약간의 부지런함은 나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움에 도움이 된다. 이번호 특집은 '자기계발(개발)'이다. 왠지 '자기계발'하면 상품성으로서의 나를 다지는 행위임이 강조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어다. 내가 무언지도, 왜 사는지도 고민스러운 마당에 계발이라... ☺️ 언감생심이었고 책은 잘 알려진 장점이외에 그 한계와 문제점들을 집어낸다. 🧬 특집을 포함하여 전체 기사들을 쭉 정리한다. *Column 본성과 양육이 미치는 성격형성에 관한 짧은 꼭지로 시작하.. 2023. 4. 29.
돌연한 출발 ✔️ #돌연한출발 #카프카 #재독 🏰 나쁜 부모는 자식들을 바보 또는 인형으로 만들거나, 어쩌다 가끔 '천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카프카의 삶은 권위주의적 부친의 폭력과 소심한 모친의 비협조로 인해 안으로 타들어가는 인생을 살았다. 병약했으나 살아있고 싶어했고, 자신의 생존을 '글'을 통해 증명하려했다. 읽히기 위한 글보다 쓰는 것 자체가 목적이였던 집필의 결과물은 우연찮은 기회로 세상 많은 고통받는 청년들의 공명에 힘입어 세계문학사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카프타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쁘게 책이 다시 나왔다. 책 덕후에 입장에서 안 살도리는 없었고, 손에 든 책을 다시 안 읽을 도리도 없었다. ☺️ 어릴때 읽던 카프카와는 또 다른 맛을 물씬하다. 🏰 책의 구성을 보자. 본문 1부부터 3부까지..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