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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念 20090828 # 5. Help # 6. Hello # 7. Hope # 8. Happy 2009. 8. 28.
하루키 1Q84 - 아껴가며 읽기 퇴근길, 오프라인에 풀렸다는 하루키를 걷어왔습니다. 어떤내용인지도 모릅니다. 언론의 간단한 리뷰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를 즐기는데 누가 뭐라고 하더라..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초기 하루키는 어떻고 후기 하루키는 어떻다는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10년쯤 전 '태엽감는 새'을 즐겼듯이 20년쯤 전 '노르웨이의 숲'을 헤메고 다녔듯이 이번 가을은 '1Q84'를 즐기려고 합니다. 최대한 천천히 읽을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렇게 될지 자신은 없습니다. 그를 통해서 '자기 연민이 가장 비참한 일이다'라는 것을 알았고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미도리'라는 것을 느꼈었습니다. '와따나베'의 고민은 '사랑'이라는 시니피앙(외연)을 가지고 있지만 '삶'이란 시니피에(내포)가 있음을 알기에 그와 함께 각인되어.. 2009. 8. 27.
애플 맥북 공인서비스센터 AS체험기 - 맥북에어 베터리불량 어제 오후 구매한지 아직 한달이 되지 않은 제 맥북에어 1세대가 환자(?)가 되었습니다. 베터리 완충 후 사용가능시간이 1시간~! 각종 유틸을 돌려보니 베터리 '건강상태'가 27%로 갑자기 노인이 되어 버렸네요. 특히나 에어는 베터리 일체형이라 따로 떼어낼 수도 자가교환도 안됩니다. 일단, 기술지원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상으로 시키는데로 또박~또박~ 따라했습니다. 하드웨어 상태 확인 메뉴에서 수치를 보니 정상대비 1/3수준으로 충전가능량이 떨어져있더군요. 다시 시키는데로 '리셋'도 해보았지만 변화가 없었네요.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을하라고 해서 바쁜시간 쪼개서 달려갔습니다. 그나마 조금 가까운 용산 전자랜드 광장층(지하1층과 지상1층 사이층) '대화컴퓨터'에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더군.. 2009. 8. 27.
연아의 햅틱 '애니콜 SPH-W7750' 사용기 [뷰티폰과의 비교] 연아의 햅틱이 최단시간 50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뉴스링크 한달 조금 넘게 사용한 입장에서 그정도는 팔릴만 하다.. 입니다. 너무 많이들 쓰고 계시고 리뷰도 넘치기 때문에 식상하기도 하지만 현재 재 주력 통화/사진기로 활동하고 있으니 기념 사용기(?) 남깁니다. 사실은 아이폰을 기다리다 못해 지른 폰인데 내년 1월까지는 의무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그리고..가능하면 삼성제품을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되네요... ^^; 삼성이 물건은 잘 만든다는 이야기죠 머.... [구매기] 많이들 알고 계신사항이겠지만 핸드폰 효과적인 구매방법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매 계획이 세워지면, 뽐뿌의 휴대폰 게시판(www.ppomppu.co.kr)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2. 며칠동안 트랜드를 분.. 2009. 8. 27.
[영화감상] 아드레날린24 2편 [Crank 2: High Voltage, 2009] 이야기 아드레날린24 감독 마크 네빌딘, 브라이언 테일러 (2006 / 영국, 미국) 출연 제이슨 스태덤, 에프렌 라미레즈, 호세 파블로 칸틸로, 에이미 스마트 상세보기 티스토리 정보첨부에는 아드레날린24 2편은 없네요. 재미없는 액션영화처럼 효과적인 수면제는 없습니다. 큰 기대없이 본 아드레날린24 2편, 오히려 잠을 다 깨워버렸습니다. 좋은 느낌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영화에 관련된 뒷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느낌만으로 영화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영화를 보면서 계속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었습니다. 플스 엑스박스로 대변되는 비디오게임 특히 1인칭슈팅게임. 펄프픽션, 타란티노,로드니게즈, 비디오키드, 역설의 미국의 신세대 B급 문화. 나름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고지라.. (영화 중반의 오마쥬는.. 2009. 8. 27.
쪼금씩 쪼금씩 살아가는 최강희 이야기 최강희 / 국내배우 출생 1977년 5월 5일 신체 팬카페 최강희 공식동호회 [강우] 상세보기 영화나 책 또는 사람에 대한 호불호는 자신의 지금까지 살아온 정서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아무생각없이 틀어놓은 '무릎팍도사'에서 배우 최강희씨가 나왔더군요. 사실 그리 싫지 않은, 조금은 오래된 듯 한 느낌의 여배우 중 한명일 뿐이였는데, 어제 한시간 가까이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아련하게 '젊음', '청춘', '순수' 등 오랜동안 색 바래왔던 개념 만 남아있는 단어들이 떠오르더군요. 이야기를 통해서, 시청자 중 한명인 제 정서에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정말 간만에 TV에 출연한 인물을 보면서 애정을 느꼈으니까요 ^^; 어디 구석진 카페에 앉아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참 기분 좋..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