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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놀다오기 [ 홍대입구 책잔치 ] 서울에 벌써 다섯번째 책잔치가 열렸네요 이름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로 2009년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일요일 늦잠에서 깨자마자 홍대입구로 향했습니다. 18일에 오픈한 홍대 책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죠. 보고싶은 신간이야 할인폭이 그리 크진 않다고 해도 구간의 경우는 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쭐래쭐래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 주차장 쪽에서 벌어지는 행사이고 홍대 근처에는 그 주차장 골목 말고는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어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몇장 못 찍었습니다. 책고르는 데 정신이 팔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홍대역에 내려서 청기와 주유소 사거리쪽으로 내려와 다시 홍대쪽으로 좌회전. 리치몬드 제과점(참 오래도 된 제과점이죠 ^^) 건너편 중간 골목부터 3블럭 정도 묶음.. 2009. 9. 21.
MCM 프랭클린 플래너 바인더 [ 트윈링 CEO ] 프랭클린 플래너를 써온지 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거창하게 인생플랜을 짠답시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로 일/주간 일정 관리용으로 주로 쓰고있습니다. 사실 하루 중요업무 우선순위 선정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지요. 기본 세트 가격도 만만치 않은 관계로 주로 기본바인더로 '클래식'과 '컴팩' 사이즈 바인더를 사용해 왔습니다. 작년에 휴대성의 효율화를 목표로 CEO 트윈링 바인더(월별 개별책자형태)로 변경후 역시나 싸구려 인조가죽 바인드를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조금 좋은 바인드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MCM이라는 브랜드는 명품도 아닌것이 값만 어중간히 비싼 브랜드로 알고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저같은 서민에겐 가격이 어중간하게 비싼게 아니더군요 T.T 아무튼 받아든 느낌은 상당히 좋았.. 2009. 9. 16.
잊혀져도 존재하는 .... 온다리쿠 '밤의 피크닉' 허를 찔렸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사전정보를 최대한 줄이며 책을 선택하는 습성 때문에 온다리쿠라는 나름 중량감있는 일본 추리소설작가의 책한권을 그냥 집어들었습니다. 괜찮게 생각하는 기리노나쯔오와 좋아하는 편인 미미여사(미야베미유키)의 어디 중간쯔음을 상상하며 하드코어한 '그로테스크'와 따끈 서늘한 '화차' 의 혼합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상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고3 남/여학생들의 야간행군(?)을 배경으로 인간군상들의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그리고 놀라운 트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하였습니다만, 아니였습니다. 아주 평이한 문체, 평이한 표현, 평이한 스토리로 360페이지가 넘은 이야기를 끌고 가더군요. 제가 놀랐던 것은 사건이 없어서 놀랐다기 보다는 이렇게 편안하게, 특별하지 않은 요소들.. 2009. 9. 15.
맥초보를 위한 스노우 레오파드 새로설치하기 [ 부트캠프 3.0 클린 설치기 ] [스노우레오파드 클린 설치] 원래 레오파드는 윈도우와 달라서 오래써도 의무적인 재설치가 필요없는 OS라고 합니다. 시스템 폴더에 지저분하게 깔리는 DLL도 없고, 따라서 재설치의 욕구는 많지 않았지만, 스노우 레오파드 구매를 기회로 기존에 깔려있는 레오파드/부트캠프를 지우고 스노우 레오파드로 클린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클린설치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메모를 해 가면서 설치한 내용들이며, 혹시라도 저와 같은 Mac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8단계로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스노우레오파드 & 부트캠프 3.0 설치 결론] 과정 정리에 앞서 설치 이후에 결과부터 정리합니다. * 좋아진점 * 1. 하드용량이 10기가 전후가 확보됨 2. 아이튠즈 등 어플리케이션 실행이 조금씩 빨라짐 3. 밝기.. 2009. 9. 15.
몽글몽글한 이야기 타래, 하루키의 1Q84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아껴가며 읽기에 실패했습니다. 1권을 구해 놓고 한장 한장 그의 문장을 음미하며 글을 즐기고 있었는데 벌써 예약구매 걸어놓았던 2권이 날아왔네요. 9월8일발행에 9일에 이미 제 손에 들려져 있다니요. 사라지지 않은 감기기운에 아픈목을 '호올스'로 달래며 9일밤은 1권의 남은 부분으로, 10일 오늘은 2권을 달렸습니다. 직장생활 중이라 하루 한권씩 그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달렸습니다. 반드시 다시 읽게 될 것이라는 예감하에서 그 옛날 '노르웨이의 숲'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누볐던 느낌으로 그리고 읽어나가는 것이 아깝다는 기분으로 조금전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이 느낌을.. 2009. 9. 10.
벨킨 차량용 충전기 [BELKIN AC Anywhere 차량 DC어댑터] 구매&사용기 벨킨 AC Anywhere 차량용인버터 - 220V 및 USB충전(2억원 보상보험, 평생AS제품) 39000 / 자동차용품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이번에 맥북에어로 넘어오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베터리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네트웍 끄고 블루투스 끄고 아껴가며 사용해도 3시간 정도 쓰면 아주 Best인 상황. 부트캠프 환경에서 XP로 사용하면 2시간 반을 넘기기가 힘들죠. 적당한 솔루션이 있나 검색 끝에 ‘BELKIN AC Anywhere 차량 DC어댑터’라는 제품이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자동차 시거잭을 이용해서 범용 v220 또는 USB를 통한 가전제품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입니다. [ 첫 구매 실패 ] 물건을 받고 차에 설치를 했는데 무언가 이상하더군요. 빠직~ 하면서 불꽃도.. 200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