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문학1 이처럼 사소한 것들 ✔️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레어키건 #다산책방 #Small_Tings_Like_These 🪵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은 없다. 간혹 먼지낀 어두운 창문에 어렴풋이 비추이는 내 모습속에서 자신도 알수 없는 마음을 확인할 순 있을지 모르겠다. 뚜렷하진 않지만 마음 가운데를 계속 서성이는 생각들, 기억들, 하고싶은 일들을 비출 수 있는 얼룩진 유리가 있다면 정확도를 떠나서라도 가까이 하고 싶을 것이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이 그렇다. 소설가는 선명하진 않지만 나도 알수없는 내 안의 진실을 보여주는 소중한 거울을 건내준다. 🪵 빌 펄롱은 아버지도 알지못한채 하녀의 아들로 태어나고 자랐다. 다행히 펄롱을 거두어 준 마음씨 좋은 주인마님과 사람들 덕에 무난히 성장할 수 있었다. 마흔, 이제는 하고있는 석탄 배달장사도.. 2024.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