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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2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조선이만난아인슈타인 #민태기 #위스덤하우스 🔬 민태기 박사의 두번째 책이다. 전작 #판타레이 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주저없이 골랐다. '판타레이'가 예술과 철학과 만나는 과학이야기였다면 이 책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은 구한말부터 혼란의 소용돌이 속을 거쳐오는 우리나라의 역사속의 과학자 이야기들이다. 저자의 꼼꼼한 취재와 노력 덕분에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자와 과학이야기를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 특정연도별로 정렬된 목차가 이채롭다. 옮겨놓고 인상적이었던 부분만 살짝 언급한다. - [ ] 1895년 서울 서재필의 귀국 - 생각보다 거대했던 서재필의 재발견 - [ ] 1902년 샌프란시스코 안창호와 하와이 - 하와이의 한인들이 만든 '인하대학교' - [ ] 1919년 상하이 안창호.. 2023. 12. 13.
판타레이 ️✔️ #판타레이 #민태기 #사이언스북스 🌏 광활하다. 과학이 역사의 보텍스(vortex,소용돌이) 위에서 철학자와 예술가를 만난다. 판타레이는 그리스 철학자 헤라크레이투스가 말한 'phanta Rhei' 로 '모든 것은 흐른다'는 뜻이다. 한국인 과학자 '민태기'는 흐름에 대한 과학, 유체역학의 역사 위에 근현대 과학과 사회사를 아우르는 통섭의 교양서를 써냈다. 멋지다. 소용돌이와 난류, 그 흐름을 연구하는 이름도 어려운 유체역학 과학도서가 왜 계속 추천받고 있는가가 궁금했다. 유체역학엔 1도 관심 없었다. 다만 최근에 #김상욱 교수 마져 추천을 하니 안살 도리가 없었다. 🥲 받아든 책이 묵직했고, 무게 만큼이나 묵직한 내용들로 진도내기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완독의 만족도는 아주 높았다. 🌏 ..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