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1 여자들 ✔️ 📕 1920년생 마초 할아버지(이미 백혈병으로 94년에 죽었다)의 두번째 소설이고, 첫번째 시집이다. 두권의 번역자들은 각자 필사적으로 작가인 부코스키를 변호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독자들이 불쾌할수도 있지만 마초이즘에 대한 풍자일수도 있다 한다. 내 생각은 풍자는 아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을 쓰는 자유로운 영혼, 하드코어한 안빈락도를 즐기는 서생일 뿐이다. 문제는 그가 좋아하는 것은 '여자'와 '술' 뿐이며 너무 과도하게 성공했다는 것이다. 📗 시집은 소설을 읽고 읽으니 소설의 부록정도로 읽힌다. 내용을 정리할 것이 있나 싶지만 해 본다. 전작 #우체국 과 내용이 일정정도 이어진다. 하층노동자에서 전업작가로 성공한 치나스키(작가의 페르소나)는 노동의 굴레를 벗어나 원하는대로 매일 술을 먹고 낮12시.. 2022.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