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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Life

나이키 퓨얼밴드 사용기 nike fuelband 두번째 글

by 기시군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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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쓰고 있는데 

역시나 만족도 높습니다. 

조금 상세한 사용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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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사진 찍기 어렵고 바칠 것도 없고 해서

책상위 곰탱이를 특별 출현 시켰습니다. 평소엔 제 아이폰을 품고 있습니다. :)

퓨얼밴드의 단점 중에 하나로 지적되는

버튼을 안누르면 아무 표시도 안나타납니다.

누가 뭐냐고 묻길래

전자팔찌라 했습니다. --; 

성범죄자들에겐 전자발찌를, 우범자들에겐 전자팔치를...  해놓고 보니 썰렁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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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과 같이 씁니다. 

싱크를 시키면 제 퓨얼점수, 일간, 주간 운동량 등이 그래프등을 통해 나타납니다.

트위터, 페북 등과 연동도 되구요.

음..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합니다.

실명이 나와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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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하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퓨얼밴드 버튼만 길게 누르고 있으면 아래 처럼 싱크가 되네요

싱크 한번 되었다가 블루트수 연결은 금방 끝납니다.

베터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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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한번 누르면

시간이 나타납니다. 

아래 빨간 줄은 현재 시간까지의 제 퓨얼점수를 색깔로 나타냅니다.

빨간색 몇간으로 시작해서 점점 선이 길어지면서

나중엔 녹색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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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설정할 때 목표 퓨얼점수를 정합니다.

당근 필요할 때 바꿀 수 있습니다.

일단 목표달성을 하면 GOAL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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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이폰을 열어보면

아래 귀엽긴 하지만 방정스러운 놈이 나타나

축하한다고 춤을 추며 개난리를 피웁니다.

품위가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이뻐해 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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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메시지도 보냅니다.

진심이랍니다. (안 믿깁니다.)

마구마구 운동하라고 격려합니다.

피식 비웃으면서도

내일도 목표 달성해야지... 하는 얕은 결심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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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시계를 보고나서

버튼을 한번 더 눌러 퓨얼점수를 확인합니다. 

조금 웃긴건

퓨얼점수의 원리를 모르겠습니다. 

소모 칼로리, 걸음수, 퓨얼점수 이 3가지로 관리를 하는 듯 한데

어느날은 걸음수는 낮고 퓨얼점수는 높고...

나름 뭔가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잠깐

알고리즘을 고민하려다

걍 포기합니다. 

전 그냥 퓨얼점수만 달성할랍니다.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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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목표인

20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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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는 순서대로

시간 -> 퓨얼점수 -> 칼로리 -> 걸음

순서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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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계속 길어집니다. 

급 귀찮아져서 정리할랍니다. 


장점

- 시계가 무척이나 가볍다.

- 생활 방수가 된다. 

- 운동하라고 마구마구 입발린 독려가 있어, 조금이라도 더 운동이 된다.

- 뽀대난다

- 운동 데이타가 관리가능하다 ( 아이폰, 밴드, 웹 -> 웹으로 들어가면 좀더 자세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단점

- 눌러야 시간을 볼수 있다. 

- 전자팔찌같다

- 현재 베터리 상황을 볼 수 없다. (4일에 한번 충전하라고 하는데, 컴터에 끼기 전까진 베터리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헉헉

지쳤습니다. 

고만 씁니다. 


P.S

게시판 댓글로 추가된 정보하나.

아이폰으로는 베터리 상황 체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