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지마라1 눈감지 마라 ✔️ 📕 이기호란 장르를 만들어야 한다. 크레파스로 그리는 수채화 같다할까. 뭉툭한 필치에 어떻게 이렇게 맑고 착한 시선을 그려낼 수 있을까? 더구나 웃으면서 울게 만드는 신묘한 재주는 국내 어떤 작가와 비교가 될지 상상할 수 없다. 이기호작가가 자기스타일로 새책을 냈다. '눈감지' 말라고 한다. 뭘보고 있길래. 📗 엽편모음은 맞다. 하지만 연작소설이라 장편으로 볼 수 있겠다. 두명의 청년을 주인공으로 한다. 정원 채우기도 어려운 지방사립대를 졸업하는 두명은 취업에 실패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증금도 없는 허름한 방에서 같이 생활한다. 일단 이 두사람은 부모덕은 1도없는 흙수저로 학자금 대출로만 천만원전후의 빚을 갚아야한다. 그래도 같이 있는것이 의지가 되는 둘은, 편의점, 택배상하차, 출방부페알바 등 .. 2022.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