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1 기사단장 죽이기 ✔️ 📕 하루키 책을 다룰 때가 되었다. 이번엔 작가의 장편 중 가장 평이 좋지 않은 '기사단장 죽이기'를 선택했다. '현현하는 이데아, 전이하는 메타포’ 라니. 부제부터 구리다. 그러나 팬심은 꾸준해야 한다. 못난이부터 어루만져 주는 것이 진정한 팬일 것이다. 어떻게 이데아가 현현하며 메타포로 전이되는지 살펴보자. 📗 소설의 내용을 앞부분만 간략히 본다. 급작스럽게 이혼통보를 받은 초상화 전문 화가인 주인공은 집을 나와 깊은 산속 친구의 집에서 은거하게 된다. 친구의 집은 화가였던 돌아가신 친구의 부친이 물려주신 집이다. 어느날 우연히 주인공은 친구부친이 남겨놓은 그림 '기사단장 죽이기'를 발견한다. 한편, 에이전트를 통해 비싼금액에 ‘초상화'를 의뢰를 한 '멘시키'라는 인물과도 만나게 된다. 엄청난 .. 2022.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