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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2

부처스 크로싱 ✔️ #부처스크로싱 #존윌리엄스 #구픽 🦬 이 책 역시 작년 연말에 #이동진 작가의 추천으로 구매한 책이다. 1960년에 발매한 #스토너 의 작가 ‘존 윌리엄스’의 첫 장편. 서부극이라 했고 세밀한 묘사와 삶의 대한 질문이 인상적이란 평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궁금한건 확인해야 한다. #존매카시 의 핏빛 넘실거리는 서부극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하버드을 중퇴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서부로 모험을 떠나는 청년 앤드류스는 메마른 먼지 가득한 작은 마을 ‘부처스 크로싱’에 도착한다. 부친의 소개로 찾아간 들소가죽 도매상 ‘맥도날드’와의 이야기를 나누다 조금은 위험하지만 큰 들소사냥에 나서기로 한다. 자신이 비용을 투자하고 팀을 꾸려 ‘인생대박’을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다. 팀은 꾸려졌다. 자신의 신념.. 2024. 1. 31.
핏빛 자오선 ✔️ #핏빛자오선 #코맥매카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Blood_Meridian 🌄 각오하고 읽어야한다. #로드 를 보고 너무 황량하고 잔인하다 느꼈던 분들, #노인들을위한나라는없다 의 자극적이고 잔혹한 냉혈함에 몸서리를 쳤던 분들께는 권할 책이 아니다. 코맥 매카시는 이 책 '핏빛자오선'에서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의 단초이자 세계관을 쌓아가기 시작한것 같다. 거의 500페이지에 달하는 길 소설안에 단 한장면의 여유도 없이 죽이고 속이고 자르고 피를 튀긴다. 인간이란 존재의 악한 측면을 최대한 줌인하여 깊게도 들어간다. 🌄 1800년대 중반 미국서부는 대환장파티의 시대였다. 멕시코와 전쟁으로 서부영토를 확보해가는 미국과, 땅을 지키려는 멕시코주정부들의 노력, 그 와중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다양한..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