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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작법2

소설 쓰고 앉아 있네 ✔️ #소설쓰고앉아있네 #문지혁 #해냄 📝 작가 문지혁이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자다. 이번에 그가 자신이 대학에서 강의해 왔던 소설창작에 대한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설창작의 의미와 실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아낸 좋은 책이다. ‘진심이란 언제나 문틈에 끼어 있기 마련 p322’이고 이 책은 그 진심을 친절하게 잘 전달하고 있다. 📝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책상 앞에서’는 글쓰기 자체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개진한다. 예술, 재능, 영감 등 소설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개념적인 것들과 작업공간, 라이팅 도구, 작가의 독서 등을 다룬다. 2부 ‘책상에서’ 는 실질적인 소설창작의 디테일들을 소개한다. 자서전과 자전적 소설, 오토픽션의 차이. 필자가 고민해야 할 윤.. 2024. 10. 27.
소설만세 ✔️ 📕 정용준작가와 나의 두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 기계식키보드 매니아인데다가 #이장욱작가 를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 두가지 빼곤 공통점이 없다. 한없이 순수하고 선한 작가의 정신세계와 소설에 대한 집념과 용기는 부럽지만 내게는 없는 아이템이다. 믿는 인친님 추천으로 읽게 되었고 읽는 내내 즐거웠다. 📗 자신의 삶을 반추하여 타인의 삶까지 관심과 정성을 폭을 넓히는 스타일의 작가. 내가 생각하는 정용준작가다. 작가에게 소설은 단순한 몇마디 말로 정의되어 버리기 어려운 '사람의 삶'을 깊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툴이다. 책은 4개 파트로 나뉜다. 이야기의 시작은 '소설' 그 자체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였다. 차분한 말빨(?)에 빠져있다보면 어느새 이야기는 소설을 '쓰고 있는' 정용준..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