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습1 나의 외국어, 당신의 모국어 ✔️ 🪵 살아가는 것과 살아내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닥치는 일에 하나씩 대응하며 사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고, 나 스스로가 세상과의 일을 만들어가며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살아내는 것이라고 구분한다. 공감가는 구별법이다. 그리고 책을 완독한 지금, 작가가 살아낸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세상을 살아내는 주제는 다 다를 수 있다. 작가는 '외국어'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독자인 우리들은 다른 대상을 두고 '살아낼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저마다의 길에 이 작은 책은 좋은 '레퍼런스'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 작고 이쁜책이다. 작가가 '노랑'성애자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이쁘게 만드는재주는 작가와 출판사의 노력의 결과물일 것이다. 몇년간 본 노란책 중엔 가장 .. 2022.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