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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역사2

2022 나의 올해의 책 어워드 ✔️ 🏆 저처럼 책을 놀이로 즐기시는 인친님이신 @_bookidoki 님의 지목으로 🏆 #나의올해의책어워즈 (2022) 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독고다이 스타일이라 작년말에도 스스로 올해의 책을 분야별로 몇권 정하긴 했습니다만, 올해는 룰에 따라 한권만 선정해야 하니, 한참을 고민하게 되네요. 🤔 🏆 올해 제가 선정한 한권의 책은 #신형철 평론가님의 🥇 #인생의역사 입니다. 한권의 책으로, 골라담은 맛깔나는 '시'들로, 삶이라는게 이렇게 무겁고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주셨습니다. 잘고 작은 우리 인생의 육성을 듣는 법을 배운다는 건, 참 쓸쓸한 일이라는 걸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같이 고민했던 2권도 같이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김현경 님의 #사람장소환대 와 #김훈 선생님의 단.. 2022. 12. 21.
인생의 역사 ✔️ 📕 최승자 시인의 말처럼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p64)'이라 생각한다. 죽음의 유혹에서 시로 살아남은 최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이태원의 비보를 들었다. 먹먹했고, 사라진 꽃다운 젊음들의 모습이 떠올라 서글펐다. 아슬아슬하게라도 계속 아름답게 살아가야할 인생들이었다. 명복을 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신형철교수가 신작을 냈다. 이번엔 '시'다. '시 이야기'로만 한권을 채웠다. 들춰보니 내가 좋아하는 시인, 한번도 읽은적이 없는 시인이 같이 모여있다. 신교수의 글내공을 믿기에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 5가지 주제로 시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작은 '고통'이다. '공무도하가'부터 최승자까지. 시는 시인의 몸안에서 꺼낸 뜨거운 덩어리라 생각한다. 고통의 이..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