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문학1 귀신들의 땅 ✔️ #귀신들의땅 #천쓰홍 #민음사 #鬼地方 🏚️ 가끔은 소설을 통해 잘 모르는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저 뉴스의 일부로 중국의 위협을 받는 지역, 삼성의 라이벌이라는 TSMC라는 대기업이 있는 곳이라는 정도로는 그곳의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없다. 귀신들의 땅이라는 제목처럼 단 한순간의 웃음도 허락하지 않는 처절한 서사들에서, 그곳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나마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타이완은 우리나라 1/3 정도의 작은 크기의 땅덩이에 우리보다 더 많은 시련을 겪은 곳인지 모른다. 원래의 주인은 폴리네시아인들이었다. 청나라 힘들게 살던 농민들이 이주해와 원주민들과 섞여 살았다. 네덜란드인들이 와서 기지를 세우기도 했고, 청일전쟁이후엔 일본의 식민지로 5.. 2024.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