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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

쿼런틴 ✔️ #쿼런틴 #그렉이건 🔲 작가의 단편집. #내가행복한이유 를 재미있게 보았다. 하드SF 계열 소설가로 재미와 리얼리티를 같이 만들어내는 작가. 내가 가진 그의 이미지다. 그가 그려낸 세계는 있을만한 세상, 디스토피아아든 유토피아스럽든 있을 만한 세계와 그 안에서 갈등하는 인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특기를 보유한 작가다. 이 책 #쿼린틴 은 1992년에 발표되었던 장편을 재발매한 것으로 ‘양자역학’이 주요 소재로 과감한 변주를 시도한 작품이다. 여러 인친님들의 추천도 있었지만, #김상욱 교수의 알들모를듯한 추천사가 인상적이라 골랐다. “이해는 안되는데 재미있어 책을 놓지 못하는… 상태”라니 약올리는 듯한 느낌의 추천사였다. ☺️ 🔲 쿼런틴은 격리,검역의 뜻이다. 흑사병이 창궐할 무렵 도시국가 베네치아가.. 2023. 4. 23.
당신인생의 이야기 ✔️ 📕 가장 놀라웠던 SF소설집을 선택하라면 이 책이다. 이 책에 이어나온 #숨 도 훌륭했지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충격보다는 덜 했다. 사실 SF소설은 테드창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의 무게감을 작가는 가지고 있다. 많이 읽힌 책이지만 내 피드에 남겨두고 싶은 책이라 생각나서 정리해 본다. 📗 8편의 주옥같은(너무 진부한 문구이지만 이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첫 편 '바빌론의 탑'과 '지옥은 신의부재'는 종교와 과학의 관점을 다룬다. 비상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에 대한 SF적 뒤틀림이 산뜻하다. '이해'는 식물인간상태에서 신약의 도움으로 깨어난 주인공이 부작용으로 지능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뇌과학'영역을 소재로 끌어들였다...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