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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학2

사물들 & 나는 태어났다 ✔️ #나는태어났다 & #사물들 #조르주페렉 🇫🇷 간혹 또는 자주, 인친님들의 피드나 추천을 통해 책을 고른다. 지금 읽고 있는 ‘캐롤오츠’의 #악몽 과 이번의 '조르주페렉'의 책들이 그 같은 경우다. 처음 읽은 소설 '사물들'은 19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인간에게 사물이 행복의 대상이 되는 순간들을 '관찰다큐'처럼 집어가는 독특한 소설이다. 신선했고 궁금했다. 자본주의 비판으로 읽히기인 너무 쉽다. 단지 욕망의 천착이라고? 그러기엔 너무 세밀하다. 다른 소설을 더 찾아 읽는 것보다 그의 에세이를 뒤지기로 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그렇게 고른 두번째 책, ‘나는 태어났다'는 페렉 자신이 자서전을 준비하면서 쓰여진 여러 글들을 시간순으로 모은 산문집이다. 비록 자서전으로 완성되진 못했지.. 2023. 3. 15.
탐닉 ✔️ 📕 책을 읽으며 두가지 고민에 빠졌다. 첫번째, 편집없는 내밀한 일기를 그대로 출판한 결과물을 문학작품이라 봐야하는가. 두번째, 여성의 성적욕망의 표현과 남성의 성적욕망의 표현은 다르게(관대하게) 받아들여진다. 이것에는 역차별의 요소가 있는건 아닌가. 이 두가지는 끝까지 답을 내지 못했다. 4번째 읽는 애르노의 작품이다. 읽는 책 중에선 수위가 가장 쎄다. 잠깐 고민했다. 그냥 리뷰는 성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그냥 편하게 썼다. 솔직하자. 😅 몇몇 단어들과 표현이 거슬릴 수 있다. 미성년자와 성적인 표현이 거북하신 분들은 이 피드를 스킵하였으면 한다. . . . 📗 난 아직 읽지않은 소설 #단순한열정 의 모티프가 되는 일기문을 모아서 책을 냈다. 내용은 단순하다. 1989년 가을 어느날 모스코바에서 ..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