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소설1 재수사 ✔️ 📕 장강명작가가 6년만에 신작을 냈다. 정유정작가의 극찬이 들려온다. 당연히 예약구매를 했고 금요일에 받아 주말에 읽었다. 책안엔 정유정과 도스토에프스키, 그리고 피터싱어가 적정비율로 조리되어 잘 차려져 있었다. 주방장인 장작가의 욕심은 성공했다. 진수성찬이다. 😁👍🏼 📗 100개의 파트, 2권으로 구성된 형사소설이다. 절반의 내용은 22년전 신촌에서 발생한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3명의 형사들의 수사과정이 담겨있고, 나머지 절반은 그 범죄를 저지른 범인의 독백이 담긴다. 살해의 장면부터 범죄와 사회, 개인간의 관계에 대한 나름의 생각들을 모았다. 두가지 내용이 끝까지 교차되며,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간다. 서사자체가 즐거움이고 스포일 수 있어 앞단의 아주 작은 내용만 정리한다. 2000.. 202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