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부존재를 예감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고통, 상실, 경험을 통해
나의 유한함과 명확한 한계를 느낄때,
근본적인 불안이 느껴지는
순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스스로
살아내기위해
종교에 귀의하거나
철학, 과학 등 공부를 통해
인간 자체를 톺아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기연민, 혐오, 우울, 허무의
감정에 빠질수도 있고
심한경우 병리적인 증상이
동반 될수도 있다
병리적 증상은
상담, 적당한 운동 또는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런다고 해서
근원적인 의문이 해결되는건아니다
끝내 안고 가야할
원죄 비슷한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