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나무1 양꼬치의 기쁨 ✔️ 📕 사실 머리를 식히려 든 책이다. 예전에 인친님 추천으로 사놓은 책. 가볍게 볼 수 있을 듯 하여 미뤄놨었다. 며칠전 저녁에 왠지 두통에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기에 술렁술렁 보자고 시작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SF인줄로만 알았는데 '호러'였다. 귀신의 방이 나오고, 귀신도 나오고, 여자는 남자을 죽이고, 다른 남자도 다른 여자를 죽이고, 귀도 잘리고, 가위로 입이 잘리고. 피비린내가 활자 밖으로 풍겨나오는 것 같았다.... 처음엔 더 소화가 안되는 듯 하다가.... 읽다보니 어느새 빠져들어가 있었다. 책을 다 읽을 즈음엔 두통도 사라졌다. ?? 📗 10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개인적으론 앞부분 단편들보다 뒷부분의 작품들이 더 좋았다. 신박한 아이디어의 몇편의 개요만 보자. *양꼬치의기.. 2022.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