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3 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 ✔️#상처받지않을권리다시쓰기 #강신주 #오월의봄💸2009년도 강신주박사의 #상처받지않을권리 를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낯선 철학자였지만 그때까지 알던 스테레오 타입의 철학자와는 달랐다. 어렵고 복잡한 철학 이론들을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잘 요리해서 내놓은 솜씨가 일품이었다. 그 후 난 그의 팬이 되었고, 오랫동안 그가 내놓는 대부분의 책을 읽었다.이 책 ‘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는 작년 봄에 출간되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에게 주목 받지 못하고 사라진 느낌이었다. 팬이라는 나 역시 꽤나 늦게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늦게나마 집중해서 읽었다. 글을 대하는 그의 진지함을 아는 까닭이다. 💸책의 목적은 분명하다. 상처받고 있는 개인들에게 당신이 상처받은 이유를 알려줌을 목표로 .. 2025. 2. 7. 강신주의 장자수업 ✔️ #강신주의장자수업 #강신주 #EBSBOOKS 🦋 부제에 집중하자. '밀쳐진 삶을 위한 찬가'. 이 책은 다수의 소시민을 위한 위로의 책이다. 예전의 노예들은 파는 상인이 노예의 상품성을 홍보를 했다. 힘이 쎄다는 둥 애를 잘 낳을꺼라는 둥. 지금 자본주의사회는 자발적 노예들 스스로가 자신의 상품성 잘 홍보해서 팔아서 먹고 살아야 한다. 나의 '쓸모'가 '나'자신과 동일시 되는 세상. 철학자는 2500년전 장자를 불러들여 이 인간을 '쓸모'로 보는 폭압적인 생각들에 강하게 반발한다. 🦋 책은 4부에 걸쳐 48가지의 장자의 이야기를 두권에 나누어 담아냈다. 호접지몽이나 조삼모사같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포함하여 장자론의 핵심이되는 대붕이야기, 빈 배이야기 등 강박사가 선별한 장자의 핵심적인 .. 2023. 11. 26. 고민하는 힘, 강상중 #모름지기 책은 얇고 뽀대가 나야한다는 사람에겐 추천제목에 홀라당 넘어가 충동구매 한 사람(저같은 사람)에겐 그리 추천못하겠습니다.나름 삶에 고민을 해결한 노친네의 에세이특히나 막스베버나 소세끼를 통해 '사는 이유'를 '나름' 찾아내시네요. #남는 시간을 틈타 거칠고 짧은 내용 요약 합니다.틀린 내용도 있겠지만 제가 이해한 한도로 정리합니다. 1. 나는 누구인가? : 타자를 통해서만 자아는 존재할 수 있다.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 아니다. 자본주의도 베버에 의하면 탐욕만은 아니였다. 3.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 과학이 다가 아니다.4. 청춘은 아름다운가? : 아름답다. 젊다고 다 청춘은 아니다.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 내 지성을 믿자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 .. 2012.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