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1 1만1천권의 조선 ✍️ 이번에 새로 알게되었다. #명지LG한국학자료관 에는 16세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 발간된 서구인들이 기록한 한국관련 자료가 1만1천권이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그 사이 1만4천권이 되었다. 소설가 김인숙은 그 많은 책들 중,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46권의 책을 선별해서 책과 책 안의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부제처럼, 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1장, '중국도설' 등 중국관련책에 몇 줄 정도만 언급되던 조선이 하멜의 '하멜표류기'를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서구에 알려지게된다. 조선은 다른 유교국가와는 다르게 자유연애가 가능하다는 헛소문이 꽤 오래 지속되었고, 하멜를 십몇년동안 억류했던 사실 때문에 초기에는 서구 탐험가들이 조선에 .. 202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