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타자기2 레고 타자기 어린이날 마실에 어른이 선물을 셀프로 했다. 한동안 멀리했던 레고 책덕후로써 타자기는 참을 수 없었다. 😁 자판도 스티커가 아닌 인쇄 좋다 😏 뒷쪽 구조가 복잡하다 부품수도 만만찮다. 자판을 치면 가운데 스틱이 움직이고 아래에서 소리가 난다. 거의 다되어간다. 완성했다 너무 이쁘다. 그저 좋다. 😆 2022. 6. 5. 어른이날 날이 좋으면 고맙다. 뭐든 할 힘이 생긴다. 평화가 권태로 이어져선 안되기에 힘을 내어 움직인다. 사실, 고마운 날을 조용한 거실에서 혼자 받들어도 좋은 날이었다. 자리잡은 식당은 뷰가 좋다. 사람들 몰려들기 전에 빨리 먹자. 최대한 조용한 길을 따라 걷는다. 급할 이유도 없다. 쫓김도 욕망도 아직은 없다. 쇼펜하우어 말처럼, 인생은 고통과 권태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시계추와 같을 뿐, 오늘 찾아오지 않았던 고통에 감사할 뿐 이다. 때에 따라 고통은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된다. 보이는 술을 욕망하다, 접는다. 꽃을 챙기기엔, TPO 에 맞지 않는다. 관조하다가, 욕망할 대상을 찾았다. 무용하여 가치있는 유희. 머, 대강 어린이날 어른이 지름신에 진 이야기다. 2022.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