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1 맹자 ✔️ 📕 한해 10번이 넘던 제사를 모두 없앤지 일년이다. 꽤 오랜시절 기형적으로 한국화 되어버린 유교문화에 묶여 살았었다. 제삿날, 그 전날, 부엌엔 여자들의 노동력이 갈아 넣어지고, 마루엔 노인네들의 간식상과 담소가 이어지는 분위기를 너무 오래 보아 왔었다. 물론 향내를 맡으며 듣는 축소리의 경건한 분위기는 장손으로써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듯한 분위기를 주기에 나에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형식만 남은 행사에 다른구성원들의 희생이 배경이 된다면 없애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 유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것이 제사라 서두를 이렇게 풀었다. 2500년전 사상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대단한 사고체계인것은 맞다. 힘은 약해져가고 있지만 우리 동양인 정서에는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 2022.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