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사랑한수식1 박사가 사랑한 수식 ✔️ 📕 일본소설 모아논 책장에서 이 책이 눈에 띄였다. 대부분 장르소설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하드고어 책들 사이에서 오롯이 자리를 지키는 착한 소설 한권. 수학과 일본소설의 만남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다. 성향상 모름지기 일본소설이란 피를 튀기거나 19금이 넘실거려야 한다는 못된 기준이 있어 착한 일본소설은 드물게 가지고 있기에 귀하다. 😊 한번 펼쳐본다. 📗 노수학자집에 아들딸린 가사도우미가 입주한다. 문제는 이 노인네가 사고를 당해 기억이 1975년에 멈춰있고 새로운 기억이란것이 겨우 80분씩 밖에 유지가 안된다. 매일 아침이 새로운 노인은 양복 곳곳에 꼭 기억해야 하는 상황과 내용들이 메모지로 잔뜩 붙여놨다. 매일 아침마다 박사와 도우미,그리고 열살먹은 그의 아들은 똑같은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며.. 202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