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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북4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3호 ✔️ #서울리뷰오브북스 #13호 #서평지 🔖 벌써 13권째 발행이다. 창간 3주년 기념호. 일단 만들고 계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척박한 도서시장에서 본격 책 비평사를 이렇게 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호도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시절에 맞는 특집 ‘ 민주주의와 선거’은 시의적절한 기획이라 생각한다. 🔖 홀리건과 호빗이라 불릴만한 광신 또는 무지한 대중들이 엉뚱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민주주의 체계는 믿을 만 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도전적인 책 #민주주의에반대한다 는 책의 비평이 서두를 연다. 결국 엘리트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는 위험성. 우리는 이미 중국의 엘리트주의 정치체제의 한계를 보고 있다는 사실과, 민주주의는 최선의 결과를.. 2024. 3. 27.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1호 ✔️️ #서울리뷰오브북스11호 #서울리뷰오브북스 ✍️ 정기구독중이라 책은 빨리 받았고 읽기도 바로 읽었다. 다만 피드를 쓰려고 키보드에 손을 대기가 어려웠다. 이번호에도 언제나처럼 유익한 아티클도 많았지만 생각할꺼리들을 던져주는 챕터도 있어서 조금은 숙고했고, 솔직하게 내 스타일대로 소감을 정리하기로 했다. ✍️ 특집 '냉전과 신냉전 사이'는 적절한 주제선택과 다양한 챕터들로 풍성했다. 다양한 방식의 이데올로기 대결의 디테일하게 집어가는 방식은 '서리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었다. 중국의 미사일 굴기를 이룩한 '첸쉐썬'의 매카시즘 희생기도 좋았고, 브루스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을 읽을 때, 주의할 점도 명료했으며 특히, 최근 중국에서 흘러나오는 '항미원조'의 의미와 적용도 읽어볼만한 꼭지.. 2023. 10. 5.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0호 ✔️ #서울리뷰오브북스10호 #서울리뷰오브북스 🖌️ 다른 관점을 접하다는 것, 비슷한 요지지만 다른 형태의 접근법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서평지 ‘서울 리뷰오브 북스’는 그러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잡지이다. 정기구독 중이라 이번 여름호가 이쁘게 만들어져 도착했기에 즐겁게 읽고 기록을 남겨둔다. ☺️ 🖌️ 인상적이였던 주요 챕터들만 정리 해 보자 *특집 리뷰 : 베스트셀러를 통해 세상보기 1. 대형서점에서 계속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세이노의가르침 에 대해 진지한 한마디를 던진다. 결국 ‘라떼는말이야‘론인 것을 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열광하고 있는지 그 비밀을 나름 파헤친다. 2. 그리고 출간시점은 좀 되었지만 #지대넓얕 의 열풍도 분석해준다. 쉬운접근, 시험에 대한.. 2023. 6. 29.
서울 리뷰 오브 북스 9호 ✔️ #서울리뷰오브북스 #제9호 #2023년봄호 📚 서울리뷰오브북스(이하 #서리북) 창간 2주년 기념호가 발간되었다. 정기구독 중이라 일치감치 받았으나 아껴가며 살금살금 읽느라 리뷰가 늦었다. ☺️ 이번호는 ‘노화’ 특집이다. 글찮아도 늙어감과 사투 중인데 반가웠다. 그리고 받고보니 판형도 기존보다 작게 조정되어 나처럼 들고다니며 읽은 이들에겐 이것도 좋아진 점이다.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 특집을 구성하는 ‘노화’이야기는 대부분이 재미있었다. 노화와 언어, 치료가 가지는 폭력성, 좋은 죽음에 대한 사유 등 모두 흥미로운 주제였다. 특히 눈길을 끈 챕터는 #홍정우 교수의 ‘‘노화의 종말’을 아직 없다’는 글이었다. 홍교수님은 몇해전 나름 히트를 쳤던 싱클레어의 #노화의종말 이라는 책에 대한 비판적 읽기..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