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문학1 거장과 마르가리타 ✔️ #거장과마르가리타 #미하일불가코프 #정보라 #민음사 #민음사세계문학전집 😈 #고골 이 스탈린시대에 살았다면 이런 작품을 남겼을까? 지금까지 본 러시아 문학 중 가장 독특한 작품이었다. 악마가 주요 인물로 출현하는 작품은 파우스트 이후 처음인듯하기도 하다. 작가적 ‘영감’이라는 것이 어떻게 적용되는 걸까 궁금하기만 하다. 그 시대, 이런 어드벤처 소설 같기도 하고 종교소설 같기도 하면서 시대 풍자극 같은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내었던 걸까? 😈 소설은 두가지 줄기로 진행이 되어간다. 물론 후반부에 두 이야기가 (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마무리가 된다. 먼저, 소련을 찾은 흑마술 전문가라는 ‘볼란드’교수와 그 무리들은 환상적인 기술들을 부리며, 사람 목을 자르기도 하고 없었던 서류를 만들어내기도 하.. 2024.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