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없는십오초1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 📕 시인의 말을 보자. '시인은 불행한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다시 돌아가야 할, 삶과 노동에 잠재한 행복을 형상을 밝히는 자다. 그렇기에 나는 시인은 진리가 아니라 행복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믿는' 단다. 따뜻한 좌파의 고집이 느껴진다. 이런 시인이 시 말고 산문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지면에 흩어졌던 글들을 성격에 따라 모아 책을 냈다.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 📗 서문과 후기를 빼면 1부에 27편의 글이 모아져있다. 주로 '삶'에 대한 글들이다. 매력적인 제목 몇개만 뽑아본다. '영혼의 문제', '삶의 의미? 지금 삶의 의미라고 했나?', '소확생이라는 마술', '수다스러운 눌변가들의 세상을 꿈꾸다' 2부에서는 시인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내가 시를 쓰기 시작했을 때'를 회.. 2022.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