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 생년월일 ✔️ #생년월일 #이장욱 #창비 🗓️ 이장욱작가처럼 생경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시를 쓰는 이들에게 동조를 일으키기 위해선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다. 뭐 특별한건 없다. 살짝 더 삐뚤고, 살짝 더 짙고, 살짝 더 거칠은 질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만사형통이다. ☺️ 그렇게 태어나지긴 쉽지않고 그렇게 만들어져야 할 판인데, 보통은 ‘왜 그렇게 생겨먹었니’ 핀잔이나 듣고 자랐다면 준비는 끝났다 하겠다. 그렇게 살지 않았고 이해도 못하겠단 분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다. 😎 2011년에 발간된 이작가의 세번째 시집이다. 최애작가 중 한명이라 지난 작품들 섭렵중이다. 그렇게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애정어린 눈길로 그만의 시세계에 빠져 같이 허우적 거려 보기로 했다. 🗓️ 인간이라는 개체 스스로에게 시선을 돌려보자... 2023.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