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1 슬픔의 방문 ✔️ #슬픔의방문 #장일호 #낮은산 ☕️ 편하게 집어들었다. 시사in 기자가 에세이를 썼다가 이 책에 대한 정보의 전부였다. 언론인의 에세이는 어떨까 하는 정도의 호기심이였다. 특히나 한때 정기구독까지 하며 애정했던 시사in 기자라는데 쉴겸 읽었다. 하지만 쉴겸 읽을 만한 책이 아니었다. 책을 통해서야 장일호라는 이름이 여기자의 이름이란 것도, 힘든 세월과 사건들을 이겨낸 강인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읽고 나니 표지의 인물과 노란색 표지가 더 와닿는다. ☕️ 왜 '슬픔의 방문'이라는 제목을 썼나 싶웄가. 그럴만 했다. 사건은 갑작스러웠고 너무 여러번 그녀를 덮쳤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는 자살했고, 편모환경에 단칸방 사글세살이를 전전하며 소녀시절을 보냈다. '아주 평범한 가난'은 여자를 성폭력의 '.. 2023.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