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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2

미야베 미유키 - 안주 페북으로 연동을 끊고 편하게 끌적입니다. 사적이며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 공간이란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미야베 여사는 역사 모방범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뒤틀림도 울림이 있습니다. 일본의 중세? 그네들의 문화 안에서 '서사'를 풀어냅니다. 다른 일본작가와는 조금 다른 맛은 '따듯하다'입니다.모방범 이후이거다 하며 감동한 작품은 없었지만이번 '안주'도 술술 이야기 안에 빠져들듯 합니다. (아직 초반부를 보고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생각을 해가며 풀어가야하는 '독서'는아직도 제겐 중요한 취미이자 생활 중에 하나입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2012. 9. 6.
소설이 가지는 매력.... 온다리쿠 '삼월은 붉은 구렁을' 삼월은 붉은 구렁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온다 리쿠 (북폴리오, 2006년) 상세보기 밤의 피크닉은 참 착했습니다. 언듯언듯 비추는 뉘앙스 빼곤 잘 짜여진 청소년 성장소설이였단 느낌입니다. 참 의아한 제목 아닌가요?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라 제목처럼 구렁을 헤메이는(헤메게 만드는) 독자와의 짓꿎은 게임입니다. 다만 재미있는 소설은 이래야 한다는 상식선 위에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잘 버무린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잘 직조된 질좋은 원단위에 독특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달까요? 암튼, 이책으로 온다리쿠의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이미 저의 지지자로 자리잡고 있는 두명의 여성작가 미미여사, 기리노나쯔오여사 이후 세번째 여성작가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세분 다 색깔이 너무 다르네요. 온다여사는 무슨색일까요? 밝..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