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1 아무튼 술 ✔️ 📕 책을 주문할때만 해도 이 책이 ‘아무튼시리즈'인지 몰랐다. 단지 #김혼비 작가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3권의 작품 중에 술냄새(🍶)나는 이책을 본능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았을 뿐이다. 도착한 책은 작고 아담하고 이뻤다. 일단 난 책이 이쁘면 흥분한다. 😘 📗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빼면 13개의 단편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찰진 술냄새 가득한 '술'에 대한 '술'을 향한 '술'을 위한 에세이 들이다. 술꾼들이라면 제목만 들어도 내용의 감이 올 것이다. 몇개만 뽑아보자. '주사의 경계', '술배는 따로 있다', '술이 인생을 바꾸는 순간', '이상한 술 다짐', '술과 욕의 상관관계', 혼술의 장면들' 등. 아마 술 좀 마셔본 사람들은 이 제목들 그대로 각자의 '아무튼 술'을 쓸 수.. 2022.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