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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2

서울리뷰오브북스 5호 ✔️ 📁 찜해 놓은 벽돌책을 두고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내가 이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을까부터 이 책이 내가 생각한 그 내용일까하는 생각까지. 그리곤 힘들게 벽돌책을 읽고 나서도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이렇게 힘들게 읽었는데 내가 이해한 것이 맞을까. 작년에 출간된 서울리뷰오브북스 5호는 벽돌책 특집이다. 서평잡지는 발행시점에 큰 상관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읽었던, 읽으려 했던 벽돌책들 서평이 모여있고 그 밖에 다양한 책들이야기가 있어 땡겼다. 📁 기본적으로 책의 요지는 각 꼭지마다 잘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기전인 독자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리뷰의 핵심은 비판적 책읽기이다. 정리와 더불어 벽돌책이 가지고 있는 부족한 점, 생각해볼만한 점들을 집어낸다. 아직 못읽은 책.. 2023. 2. 14.
대변동 ✔️ 📕 #총균쇠 이후에도 '다이아몬드'의 책은 꾸준히 보고 있다. 첫 책 만큼의 충격을 준, 강한 책은 없으나 각 시기별로 의미있는 저작들을 노학자는 꾸준히 내고 있다. 그의 관심사는 '문명' 그 자체이다. 전작 #문명의붕괴 #어제까지의세계 에 이어 이 책은 현대 문명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국가'라는 문명의 위기와 극복방안을 살피고 있다. 두껍지만 다양한 예시와 잘 읽히는 서술 탓에 편하게 읽을 수 있다. 📗 #유발하라리 는 사피엔스는 종변환을 맞이할지 모른다는 부정적 전망을 했다면, 다이아몬드는 '우리는 미래를 선택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론 '위기'에 처해있다는 의식은 같다. 책은 한 개인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하느냐를 정리하며 그것을 국가에 적용하는 형태를 따른다. 예를 ..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