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이웃1 최소한의 이웃 ✔️ 📕 얼마나 변했나 확인하고 싶었다. 기자시절 그의 날카로운 글들을 좋아했었다. 영화평을 하면서 글은 조금씩 어려워져지더니, 방송을 하고 유명지면서 그의 글들은 자기애의 빠진 현학의 표준처럼 변해버렸다. 까칠하고 직설적으로 모두까기를 시전하던 그가 아팠다. 다행히 회복해 돌아온 그는 변한것 같았다. 자기집 청소에만 몰두하던 그가 '이웃'에 대한 책을 쓴다. 📗 짧은호흡의 글들을 모았다. 애정, 상식, 공존, 반추, 성찰, 사유라는 6개의 소단락으로 구분해 놓았으나 큰 의미는 없다.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와 생각들, 세상 돌아가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담담하게 적고내려간다. 사랑은 두사람의 삶만큼 넓어지는 것이라 하고, 상식은 고마울때 고맙다고 할 수 있는 용기라한다. 공존을 위.. 2022.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