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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주의2

달과 6펜스 ✔️ #달과6펜스 #서머싯몸 #민음사 #The_Moon_and_Sixpence 🌕 쉽게 말하자. 고상한 탐미주의 소설인줄 알았으나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대중소설이었다. 나쁜말이 아니다. 어렵고 뭐 좀 있어보이는 척 할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다. 다들 읽는 서머싯몸의 대표작, 이 책 역시 ‘미뤄둿던 세계명작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다른 책들보다 쉽게 읽었다. ☺️ 🌘 책의 화자인 ‘나’는 이제 갖 등단한 신인작가. 영국 화류계 언저리에서 이런저런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어느날 알고있던 스트릭랜드부인으로 부터 한가지 의뢰를 받는다. 멀쩡한 증권사 직원으로 다니던 스트릭랜드가 여자와 바람이나 가출을 했다고, 그가 살고 있는 파리로 가서 남편을 데려와 달라는 부탁이다. 파리에서 만든 스트릭랜드는.. 2023. 7. 21.
열쇠 ✔️ 📕 얼마전 #세설 피드를 올렸다. 주말연속극 같다는 소감에 존경하는 인친님들께서 준이치로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셨다. '세설'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말씀(@better0371 ^^ )에 읽어 볼 생각을 했다. 작품이 너무 많아 고민스러웠는데 역시 다른 인친님(@lucy_vida_del_libro ^^ )께서 스릴러 스타일이라고 언급하신 것이 마음에 들어 이 작품을 읽기로 했다. 주문하여 받은 책은 작고 아담한 문고판 형태의 책이었다. 📗 대학생 딸 하나를 둔 부부가 있다. 그들은 서로 비밀일기를 써오고 있다. 내용은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자는 아름다운 부인을 사랑하고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욕망한다. 발 페티쉬를 가지고 있고 관계 시 능동적인 부인의 모습을 원하나 부인은 남편에게..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