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학상1 나의 아름다운 정원 ✔️ 📕 뭐 이런식으로 취향저격을 당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스토리텔링이 세련되었다고 볼수도 없으며 어찌보면 무리스러운 전개도 있다. 주요 등장인물 중 몇은 너무 전형적이다. 주인공의 순수함은 답답한 수준이고 특히나 주인공 동구가 사모하는 여선생님은 '여신강림' 아닐까 할 정도로 너무 완벽한 여자로 그려놨다. 그러나 이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 너무 좋다. ☺️ 나온지 20년이나 된 작품이다. 왜 놓치고 있었나 싶다. 📗 8살 동구는 산동네에서 엄마,아빠, 성격 더러운 할머니와 산다. 그러던 동구에서 '영주'라는 여동생이 생겼다. 할머니는 맨날 욕만하며 엄마를 구박하고 아버지는 승질나면 밥상을 엎어버리는 조마조마한 집이지만 동구는 똘똘하고 이쁜 영주가 있어 살만하다. 초딩3학년이 된 동구는.. 2022.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