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1 이중 작가 초롱 ✔️ ▫️ 작가의 인터뷰를 보고 책을 골랐다. 등단하지 않고 소설집을 낼 정도의 실력파란 소문 때문에 찾아본 인터뷰였다. 작가 이미상은 등단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2019 올해의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전형적인 소설을 싫어한다 했다. 따로 소설을 공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블로그와 SNS에 서평이나 영화평을 쓰다가 바로 쓴 첫 소설이 상까지 받았으니 그렇게 표현할만도 하다. 하지만 한권의 단편집을 읽고 난 후 소감은, 소설을 꾸려내는 내공이 만만치 않게 느껴졌다. 작품들 사이에 흐르는 불균질함과 튐을 흠으로 잡을 수 도 있겠으나, 비전형에 대한 고민의 산출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다. ▫️ 8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간단하게 느낌을 정리해 두고 싶다. * 하긴 : 운동권 출신 586 아버지.. 2023.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