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포장을 뜯을때가 기분좋다.
조금은 점잖은 느낌의 독일 브랜드 BOSS.
젊은 김어준총수가 유럽여행 중 충동구매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이야긴데 각설한다. (검색요망 😊)
별 특별할건 없다.
무난한 디자인, 야들야들한 질감의 가죽.
자세히 보면 꼼꼼한 박음새도 보이고
치장없음이 더 매력적이다.
단정한 느낌의 가방이다.
보스라는 이름을 달아도 가방은 ‘스탭’의 소유물이다.
진정한 보스는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뭐 어떠랴
보스가 될 생각도 능력도 없다
시계추같은 밥벌이 생활의 손때 묻히고
같이 낡아갈 녀석이다.
주는 즐거움이야 안다만
받는 즐거움도 만만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