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로 2009년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일요일 늦잠에서 깨자마자 홍대입구로 향했습니다.
18일에 오픈한 홍대 책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죠.
보고싶은 신간이야 할인폭이 그리 크진 않다고 해도 구간의 경우는 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쭐래쭐래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 주차장 쪽에서 벌어지는 행사이고
사진은 몇장 못 찍었습니다. 책고르는 데 정신이 팔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홍대역에 내려서 청기와 주유소 사거리쪽으로 내려와 다시 홍대쪽으로 좌회전.
리치몬드 제과점(참 오래도 된 제과점이죠 ^^) 건너편 중간 골목부터
3블럭 정도 묶음으로 상수동끝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11시즘 도착해서 대충 2시넘어서까지 쇼핑을 했습니다.
기대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쇼핑이였습니다.
생각대로 찜해놓고 있던 신간들은 대부분 10~15% 할인을 해주고 있어
주로 구간 위주의 쇼핑을 했습니다.
미미여사(미야베미유키) 책을 주로 내는 북스피어에서 한정판이 조금 남아있더군요.
그곳에서만 6권이상을 산 것 같습니다.
북스피어분들 무척 친절하시던데요. 캔커피한잔 얻어먹고
이벤트 추첨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아주 오래된 심은하주연의 ‘M” DVD에 당첨이 되어서
그것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일단 꽁짜는 기분 좋습니다.
이만원짜리 Che 사진책도 6천원의 특별할인,
한번 질러보고 싶은 6~7만원짜리 사진책(현대문명,유네스코…)도 2만원이하..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기증샾에선 책한권에 무조건 2천원이더군요.
중고책과 기증받은 새책이 섞여있더군요. 히가시노 게이코 새책 한권을
2천원에 특템했습니다. ^^;
10권넘게 구매하는데 비용은 5만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24일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책들을 좀더 싸게 집어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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