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76 잊혀지는 것 같아서...... 일상에 밀려 잊혀지는 사건들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처럼 모르는 타인들의 눈물이 눈에 보이는날, 문득 너무 잊고 있었나 생각이 들어 다시 검색해 봅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저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임채진 / 검사 출생 1952년 4월 1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인규 / 검사 출생 1958년 1월 2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홍만표 (洪滿杓) / 검사 출생 1959년 6월 9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우병우 / 검사 출생 1967년 1월 28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석환 중수2과장 이동열 첨단범죄수사과장 2009. 10. 10. 하프웨이, 세련된 풋사랑 이야기 하프웨이 감독 키타가와 에리코 (2008 / 일본) 출연 키타노 키이, 오카다 마사키, 미조바타 준페이, 나카 리이사 상세보기 애니메이션을 빼면 그닥 일본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이슌지 제작이란 소리에 이 영화로 시간 죽이기를 했네요. 영화든 소설이든 '전형'이라는 것이 있지요. 거의 정해져 있는 공식,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예측이되는 이야기 줄기들. 일단 마음에 든것은 전형적이진 않다 라는 것. 사실 스토리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몇줄로 요약될 만한 이야기지만 장면과 대사 스넵 모두가 통통 튄다고 해야 할까요.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불안정한 청춘을 투영하기 위해서 인지 정말 자주 핸드헬즈에 나름 롱테이크~~ 하지만 그리 지겹지 않은 구성, 대사.... 2009. 9. 29. 산음자연휴양림, 숲속에서 산공기와 대화하기.... 산음자연휴양림 주소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 84 설명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는 자연휴양림 상세보기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어 휴양림으로 떠났습니다. 직장인의 스트레스 핑계를 대고 단지 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휴식'목적의 짧은 여행을 떠난거죠. 가을이고 비도 오지 않아서 계속의 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고여있는 맑은 물에 손을 담그니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숙소인 휴양관(다닥다닥 여관분위기 ^^;)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자연치유관(?)인가 하는 현대식 건물이 있습니다. 주위에 작은 족욕장, 산책로 등이 이어져 있지요. 미리 예약한 사람들 대상으로 무슨 프로그램이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꽃들이 참 이쁘게도 피었습니다. 단풍철이였으면 더 좋았.. 2009. 9. 28. 제5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놀다오기 [ 홍대입구 책잔치 ] 서울에 벌써 다섯번째 책잔치가 열렸네요 이름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로 2009년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일요일 늦잠에서 깨자마자 홍대입구로 향했습니다. 18일에 오픈한 홍대 책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죠. 보고싶은 신간이야 할인폭이 그리 크진 않다고 해도 구간의 경우는 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쭐래쭐래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 주차장 쪽에서 벌어지는 행사이고 홍대 근처에는 그 주차장 골목 말고는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어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몇장 못 찍었습니다. 책고르는 데 정신이 팔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홍대역에 내려서 청기와 주유소 사거리쪽으로 내려와 다시 홍대쪽으로 좌회전. 리치몬드 제과점(참 오래도 된 제과점이죠 ^^) 건너편 중간 골목부터 3블럭 정도 묶음.. 2009. 9. 21. MCM 프랭클린 플래너 바인더 [ 트윈링 CEO ] 프랭클린 플래너를 써온지 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거창하게 인생플랜을 짠답시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로 일/주간 일정 관리용으로 주로 쓰고있습니다. 사실 하루 중요업무 우선순위 선정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지요. 기본 세트 가격도 만만치 않은 관계로 주로 기본바인더로 '클래식'과 '컴팩' 사이즈 바인더를 사용해 왔습니다. 작년에 휴대성의 효율화를 목표로 CEO 트윈링 바인더(월별 개별책자형태)로 변경후 역시나 싸구려 인조가죽 바인드를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조금 좋은 바인드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MCM이라는 브랜드는 명품도 아닌것이 값만 어중간히 비싼 브랜드로 알고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저같은 서민에겐 가격이 어중간하게 비싼게 아니더군요 T.T 아무튼 받아든 느낌은 상당히 좋았.. 2009. 9. 16. 잊혀져도 존재하는 .... 온다리쿠 '밤의 피크닉' 허를 찔렸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사전정보를 최대한 줄이며 책을 선택하는 습성 때문에 온다리쿠라는 나름 중량감있는 일본 추리소설작가의 책한권을 그냥 집어들었습니다. 괜찮게 생각하는 기리노나쯔오와 좋아하는 편인 미미여사(미야베미유키)의 어디 중간쯔음을 상상하며 하드코어한 '그로테스크'와 따끈 서늘한 '화차' 의 혼합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상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고3 남/여학생들의 야간행군(?)을 배경으로 인간군상들의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그리고 놀라운 트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하였습니다만, 아니였습니다. 아주 평이한 문체, 평이한 표현, 평이한 스토리로 360페이지가 넘은 이야기를 끌고 가더군요. 제가 놀랐던 것은 사건이 없어서 놀랐다기 보다는 이렇게 편안하게, 특별하지 않은 요소들.. 2009. 9. 15.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