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2

왜 살아야 하는가 불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중세 이후 많은 사상가들은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해 오고 있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대, 뇌과학과 의학을 통해 밝혀진 물리적인 죽음의 실체가 구체화 되는 지금도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더 깊어지기만 한다. 필멸의 존재 인간. 윤리철학자인 저자는 형이상학(세계의 진정한 본성이 무엇인지 다루는 철학의 한분야)측면에서 삶과 죽음을 기술한 10명의 사상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도덕적’으로 불쾌한, 존재해서는 안되지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죽음’을 분석함으로 그 반대편에 있는 ‘삶’의 가치를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책의 시작은 #쇼펜하우어 다. ‘모든 삶은 본질적으로 고통 그 자체다.’라고 바로 본 그는 고통에서 잠시 벗어난 상태를 .. 2022. 6. 11.
고민하는 힘, 강상중 #모름지기 책은 얇고 뽀대가 나야한다는 사람에겐 추천제목에 홀라당 넘어가 충동구매 한 사람(저같은 사람)에겐 그리 추천못하겠습니다.나름 삶에 고민을 해결한 노친네의 에세이특히나 막스베버나 소세끼를 통해 '사는 이유'를 '나름' 찾아내시네요. #남는 시간을 틈타 거칠고 짧은 내용 요약 합니다.틀린 내용도 있겠지만 제가 이해한 한도로 정리합니다. 1. 나는 누구인가? : 타자를 통해서만 자아는 존재할 수 있다.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 아니다. 자본주의도 베버에 의하면 탐욕만은 아니였다. 3.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 과학이 다가 아니다.4. 청춘은 아름다운가? : 아름답다. 젊다고 다 청춘은 아니다.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 내 지성을 믿자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 .. 201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