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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회의주의2

스켑틱 ✔️ #스켑틱 #마이클셔머 🔬 우리는 책을 읽는다. 어떤 사람들은 내면의 기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한다.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인간을 생각해 왔는지, 어떻게 나라는 존재를 이해해야 하는지 공부하며 내가 바라보는 나를 알려고 한다. 또 다른 어떤사람을은 자기개발서와 각종 자격증, 부동산, 투자전략 등을 공부하며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한다. 내가 누구인가는 내 스스로가 아닌 '타인'들의 눈을 통해 결정되어지는 사람이다. 두가지 경우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것이다. 깨달음을 얻고 싶던, 부나 명예로 인정을 받던 우리 모두는 '나'를 궁금해 한다. 그런데,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위해선 '내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왜 난 이렇.. 2023. 4. 10.
스켑틱 32호 성격이란 무엇인가 ✔️ 🔬 정기구독하는 스켑틱이 도착했다. 지난호 피드에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1992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오래된 과학잡지다. 과학적 회의주의 입장을 견지하며 과학에 관련된 사회적 오해, 유사과학의 정체, 과학이슈 등을 정리하고 있다. 2015년도 부터 바다출판사가 한국어판을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학자의 글까지 포함되어 발행된다. 이번호 표지 #에곤쉴레 의 자화상이 좋다. 계간지라 계절마다 한권씩 읽게 되는데, 이번호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번호 메인테마는 '성격이란 무엇인가'이다. 목차를 살펴보니 관심가는 주제들이 많다. 풍성한 겨울호다. * 과학적 회의주의 : 과학적 방법을 통해 얻은 지식에 자신의 지성을 최대한 의존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건전하고 건설적인 의심을 유지하는 입장. 🔬 커..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