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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5

디 에센셜 프란츠 카프카 ✔️ #디에센셜프란츠카프카 #프란츠카프카 #민음사 #교보문고 #양장본 🏰 스스로를 ‘문학’이라 부를 만큼 ‘문학’밖에 남지 않은 불안하고 힘든 남자 카프카. 친구 막스가 아니었다면 유언처럼 잿더미로 사라져 버렸을 작품들을 두꺼운 책 한 권에 담았다. 고독 삼부작 중 미완성 유작인 ‘실종자’와 다수의 단편소설, 그리고 가장 꼼꼼히 읽었던 카프카의 편지들. 📨 🌿760여 페이지의 두께가 느껴지지 않았다. 🏰 메인 장편인 미완의 실종자’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16세 주인공 카를로스만은 하녀에게 아이를 가지게 했다는 이유로집에서 쫓겨나 미국행 배에 올랐다. 하녀의 유혹 때문에 발생한 일이나 쫓겨나는 건 카를이다. 그나마 그 하녀의 편지 덕분에 미국에서 사는 부자 외삼촌과 조우하여 잠시 상류층 세상을 맛보기는 하.. 2024. 3. 25.
2666 ✔️ #2666 #로베르토볼라뇨 #열린책들 🟥 남미문학의 대표작가 볼라뇨의 유작 2666이 이번에 새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5권으로 출간하길 원했으나(실제 우리나라에선 2018년 열린책들을 통해 5권으로 출간된적이 있다.) 작가 사후, 편집자의 결심에 따라 한권의 거대한 책으로 만들어진것이다. 남미문학이면 마술적 사실주의만 떠올리는던 시절, 비타협적 자세로 자신만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 볼라뇨. 그를 충분히 즐길 책을 구했다. 912페이지에 대략 무게가 2.3kg 쯤 된다. 크기는 딱 A4용지 크기. 펼쳐 놓고 읽으니 광활하다. 한손으로 들고 있는 독서가 익숙한 나에게 조금 괴로운 독서자세가 필요로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금새 적응을 했고 크고 아름다운 책을 읽은 즐거움에 쉽게 빠져들었다. 들.. 2023. 11. 13.
조지오웰 디 에센셜 ✔️ #디에센셜조지오웰 #조지오웰 #교보문고 #민음사 🟦 우여곡절 끝에 절판된 디에센셜 양장본 시리즈를 다 모았다. 차근차근 1권부터 정리를 시작한다. 첫번째 주인공은 우리의 '조지오웰' 선생님이다. 이 시리즈 첫권이 발간된 2020년, 그해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에 들어갔다고 한다. 실제 책이 이쁘다. ☺️ 다만 #1984 나 #동물농장 #카탈로니아찬가 그밖에 에세이집 등 많이 읽어본 편이라 세부 정리보다는 전체적으로 한 위대한 작가를 한번 정리해 본다는 입장에서 책을 훑었다. 🟦 8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1984 사르트르까지 소련을 두둔하던 시절, 전체주의 소련사회를 적나라하게 비판, 풍자한 소설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재독까지 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은 아니어서 이번엔 패스했다. *교수형/코끼리.. 2023. 11. 11.
교보문고 프레스티디 선물 교보문고 prestige 회원이다. 일년에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달아주는 명패인줄 알았더니, 올해는 선물을 보내줬다. 년초에 뭘 신청하라해서 신청한 것 같은데 다 까먹고 있다가 어제 받았다. 뭘 준다는 말도 기억이 없어 살짝 두근두근하며 개봉 !. ☺️ 글찮아도 떨어져가는 디퓨져도 좋고, 황금문진, 이거 맘에 든다. 👍🏼😁 #교보문고 #prestige #prestigelounge #교보프레스티지 #교보디퓨저 #비체 #이우일 #북스타그램 #개봉기 2023. 5. 18.
디에션셜 한강 ✔️ 📕 책을 보는 순간과 결제까지의 간격이 몇초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이 그렇다. 팬심으로도, 책의 표지 디자인으로도, 참을 수 없었다. 일단 결제해 놓고 구성을 살폈다. 1편의 장편과 2편의 단편, 시와 산문들. 고심한 선별작일 것이다. 받아든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손에 착감기는 느낌, 이 단아함 어쩔껏인가. 📗 장편 #희랍어시간 은 별도로 다뤄야한다. 예전에 읽은 책으로 이번 독서에서 다시 읽진 않았다. 나머지 글들에 집중했다. *단편: 회복하는인간 '당신'으로 시작하는 2인칭소설. 당신은 발목의 화상을 그냥 두는 바람에 위기에 빠졌다. 의사는 회복속도를 보자고 한다. 당신은 언니와 소원한 관계다. 관계의 회복은 기대할 수도 없다. 언니는 죽었다. *단편: 파란돌 삶에 대한 열망을..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