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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8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권 ✔️ #문학과예술의사회사4 #아르놀트하우저 #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창비 #Arnold_Hauser 🏛️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물론 인상주의 이후 다양한 미술사조와 영화 미학에도 숱하게 많은 이론들이 있다. 다만, 이분 하우저님께는 여기서 멈추게 하자. 징하게 들고 판 기분이다. 😅 읽는 사람들에게 예술과 문학 전체를 다 알려주고 싶은 1950년대 지식인. 고맙고 뒤늦게 많이 배웠다. 🏛️ 1장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자연주의(Naturalism) 19세기말 -20세기초 19세기 이후 문인은 귀족들의 쓸모있는 하인에서 부르주아의 자유주의의 판매상으로 변모한다. ‘문학이 사회적 표현p38’이라는 명제가 문학비평의 공리가 되었고, 작가들은 이념의 널뛰기 안에서 자신들의 신념을 만들어 간다. 이때 나타난 .. 2024. 5. 8.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3권 ✔️ #문학과예술의사회사3 #아르놀트하우저 #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창비 #Arnold_Hauser 🏛️ 이전 시대인 바로크가 조금 정색하고 예술을 창조해 내었다면, 세상은 다시 그 경향에 반동을 만들어낸다. 로꼬꼬는 고전주의적이며 종합적이고 분석적이었던 바로크의 반대에 서 있는 로꼬꼬로 시작한다. 유명한 #프라고나르 의 #그네 라는 그림을 떠올려보자. 그네 위에서 미소를 띠며 바닥에 있는 애인에게 신발을 던지는 모습. 그걸로 한 시대의 예술사는 시작한다. 🏛️ 1장 로꼬꼬와 새로운 예술의 태동 (18세기후반-말) 로꼬꼬는 왕실이 아닌 귀족 예술이다. 성이 아닌 침실을, 궁전대신 서재를 화려하고 우아하게 꾸미는 것에 목적이 있는 장식미술이었다. 어찌보면 로꼬꼬가 르네상스 예술의 최종 목표였을 수 있다.. 2024. 5. 4.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2 ✔️#문학과예술의사회사2 #아르놀트하우저 #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창비 #Arnold_Hauser 🏛️1권에 이에 2권에서도 하우저는 사회와 인간의 상호작용으로서의 예술을 다룬다.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바로크를 대상으로 시대의 배경, 맥락, 시대정신, 인프라 전반을 다룬다. 길드를 통한 시민계급의 권력도 만만찮은 수준으로 커져가고, 예술품의 주문자와 제작자 간의 관계의 긴장도 계속된다. 사실 너무 디테일한 예시들로 읽은 속도가 더디었다. 🥲 🏛️1장 르네상스 (약1400년-1600년)*고대그리스로마문화에 대한 관심부상, 인간/인체의 관심, 조화중시.르네상스의 예술가들은 15세기의 금은세공소 출신이거나 채석장, 장식조각가의 조수로 일을 시작했다. 또한 작품 발주자와 예술가 사이의 관계도 갑을관계.. 2024. 4. 30.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 #문학과예술의사회사1 #아르놀트하우저 #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창비 #Arnold_Hauser 🏛️작년에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를 읽었다. 이번엔 이 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시작했다. 사실 작년에 같이 읽으려 구매했었는데, 4권의 부피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난이도에 미뤄두던 책이다. 이 따스한 봄이 가기 전에 다 읽어두려 시작했고 힘들게 완독 했다. 😅 이번 피드는 1권에 해당하는 내용이며 총 4번의 피드가 예상된다. 지루하겠지만 나에겐 필요한 정리과정이라 재미 없음에 양해를 부탁드린다. 🙏🏛️먼저 이 책의 의미를 정리해 두고 싶다. 1951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은 기존의 예술사, 문예사조사 들과는 조금 다른 접근방식을 취한다. 예술의 흐름을 단순히 특정분야의 변화로 바라보지 않고,.. 2024. 4. 26.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 [1부]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예경 🎨 작년 봄에 읽기 시작했다. 며칠전에야 완독을 했으니 거의 1년이 걸렸다. 많은 도판, 예시, 사진, 그림 등 풍부한 컨텐츠와 깊이있는 서술, 거대하고 잘 만든 양장본 모든 게 마음에 들었으나 한번에 쭉 읽어나가기엔 글씨가 너무 작았다. (노안의 괴로움 😭)그 핑계로 쉬엄쉬엄 일년을 읽었다. 이런 식의 독서도 나쁘지 않다. 😙 숙제라는 기분도 있었다. 다른 분야보다 기초가 약한 '미술'. 각종 미술관시리즈를 읽어봤지만 머리에 잘 남지 않는다. 전체를 조망해 볼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완독은 했는데 이걸 피드로 정리하기가 만만찮다는 점이다. 촘촘한 글씨에 700페이지의 묵직한 벽돌책. 난감하다. 어쩔수 없이 2편의 피드로 나눠 올린다. 🎨 곰브리치는 예술은 진.. 2023. 5. 17.
통증연대기 ✔️ 📕 절판된 책이지만 한번 정리해 놓고 싶었다. 알리딘 중고서점에서 정가보다 높은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즐거운 이야기도 아닌 '통증'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 관심있어할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중 하나다. 이런 문장이 나온다. ‘인간의 유한함을 일깨우는 것 중에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통증이다.' 맞다. 죽음보다 더 피하고 싶은 것이 통증이다. 📗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가볍게 살펴보자. 1부 '은유로서의 통증-통증골자기, 통증의 베일' 편에서는 실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정리되어 있다. 다양도 하다. 2부 '통증의역사-잠을 부르는 주문'편에서는 통증을 정복하기 위한 역사 등이 정리되어 있다. 3부 '통증은 병이다-두려운연금술' 편은 각종 통증에 관한 오해.. 202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