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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3

에드워드호퍼 길위에서 ✔️ #에드워드호퍼 #마로니에북스 #에드워드호퍼길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 🎑 이번 행사 덕분인지 호퍼 책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구관이 명관, 난 이 책을 다시 구매했다. 처음 산책은 선물용이였기에 내 손에 없다. 전시회 전날, 권터레너의 비평을 읽으며 페이지 마다 크게 인쇄된 호퍼의 그림을 미리 감상했다.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릴 이유가 없을 것이다- 호퍼’ 그의 그림에 나와 같은 사람들이 감정을 섞는 이유를 찾고 싶었으나 표지 날개에 새겨진 이런 글귀는 왠지 불안한 예감을 준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했다지만 언어가 아닌 붓을 무기로 하는 화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그 그림을 다시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 며칠전 저녁시간 마지막 타임에 전.. 2023. 5. 5.
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북_비소설_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_사진_완 ✔️ 📕 이 책 역시 '예린이'인 나에게 친절한 인친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zaturi407 감사합니다 ☺️) 받아본 책은 아담하고 그리 두껍지도 않아서 편한하게 읽을 수 있었다. 미술비평가가 쓴 개론서인줄 알았는데 '그레이슨 페리'라는 예술가가 직접 쓴 미술 안내서였다. 작가 사진을 찾아보니 멋지다.😁여성복에 대한 도착을 가지고 있는 남성 도예 미술가. 📗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 '민주주의는 취향이 후지다'는 미적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에 대하 말하고 있다. 언제나 궁금했던 몇백억원짜리 미술품의 가치의 기준은 무엇인지, 기준이 있긴 한건지를 다룬다. 2장 '예술의 경계선 때리기'에서는 예술과 예술아닌.. 2022. 5. 6.
표현주의 북_표현주의 ✔️ 📕 즐겁게 책을 읽었다. 아니 감상했다. 꽤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음에도 올컬러의 그림들이 가득하다. 지난번 #발칙한현대미술사 에서 살짝 공부했던 내용이 이렇게 디테일로 들어가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물론 앞에 20여페이지 가득한 표현주의 정리본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중간 중간 구글링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그래도 후반부 40여페이지에 걸친 주요 작가들의 소개와 주요작품들 사진은 너무 좋았다. 📗 뒤늦게 알았다. 영어로 보니 인상주의Iimpressionism와 표현주의Expressionism 차이가 확실해 진다. 인상주의는 화가에게 보이는 대로, 표현주의는 화가가 보는 대로 그린다가 핵심이다. 시대배경으로 이 사조들를 이해해야 하니 오히려 편해진다. 니체에 영향을 맞은 '다리파'의 .. 202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