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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3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이언매큐언 #문학동네 #Amsterdam 🌃 이언 매큐언의 작품은 #속죄 를 먼저 읽었고, 얼마전 #견딜수없는사랑 을 읽었다. 평균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가. 내 머리속의 이미지다. 매큐언의 팬들이 빼 놓지 않고 추천하는 작품으로 이 책 ‘암스테르담’을 거명된다. 어떤 종류의 소설일까 사전정보 없이 읽었다. 인상비평부터 하자면 ‘견딜수없는 사랑’보단 좋았고 ‘속죄’보단 조금 모자랐다. 세상에 대한 비정한 시선이 빛났고, 어쩔수 없는 결말은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 대형출판업자 조지레인의 부인 몰리레인이 죽었다. 몰리레인의 전 남친들 둘이 조문을 간다. 유명한 작곡가 ‘클라이브’와 대형신문사 편집장 ‘버넌’은 한때 몰리레인을 공유했기는 했지만 지금은 아주 친한 절친하다. .. 2023. 7. 29.
타인의 고통 ✔️ 📕 일년간 하루 한편 올리기가 얼마 남진 않았다. 원래 새로읽은 책 3~4권, 전에 읽은 책 2~3권 비율로 정리를 하려했는데 최근에는 새로 읽는 책들 비중이 높다. 정리해 놓고 싶은 책들도 많은데 라는 생각에 이 책을 골랐다. 이미 고전이 된, 수전손택의 '타인의 고통'이다. 사람들의 고통,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 '현대인'에 대한 무거운 통찰이 담긴 책이다. 정리해 두고 싶었다. 📗 TV를 통해 보는 '세이브더칠드런' 등 구호단체의 모금광고는 사람들에게 양가적인 감정이 들게한다. 어려운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성의'를 모으겠다는 의도는 알지만 어찌보면 '빈자 포로노그라피'와 다르지 않다는 기분이 든다. 광고가 노리는 자극은 '연민'일수도 있으나 내가 가진 '관음증'도 그 대상에서 .. 2022. 6. 8.
장면들 ✔️ 📕 인정해야 한다. 손석희라는 저널리스트가 우리 사회에 끼친 좋은 영향력은 컸다. 시선집중으로부터 100분토론, JTBC 이후에 세월호보도, 테블릿PC 보도, 미투보도 등 이름만 들어도 엄청나다. 그런 그가 몇십년만에 에세이를 냈다고 한다. 무슨말을 할까 궁금했다. 📗 1부와 2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JTBC에서의 사건들(장면들)을 다룬다. 주제문은 '어젠다 키핑'이다. 작가가 스스로 만든 단어. 어덴다를 지켜나가는 것. 잘 실천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부는 MBC에서 JTBC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짐작되듯, 당시 정권의 압력으로 MBC에선 더 이상 언론활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저널리즘 자체에 대한 고민 생각들을 펼치며 마무리를 하고 있다. 📘 앞부분에서 '..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