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움베르토에코2

장미의 이름 ✔️ #장미의이름 #디에센셜 #움베르트에코 #이윤기 #열린책들 #교보문고 🥀 구판 상/하권을 가지고 있었고 결말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읽었던 책이라 생각하고, 작년인가 나온 이 완전판 하드커버본은 소장용으로만 구매했다. 책장 살짝 옮기다 다시 무심코 뒤척이다. 그냥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역시 인간의 기억력은 믿을게 못된다. 이 책은 그냥 처음 읽는 책 같았다. 거의 1/10도 기억나는 게 없었다. 😂 🥀 액자소설 형태, ‘아소드’라는 수도원장까지 올라간 인물의 젊을 때의 경험을 수기의 형태로 만든 소설이다. 너무 오래되고 유명한 결말이라 스포 걱정을 해야 하나 싶지만, 혹시 새로 읽고 싶어할 사람이 있을지 몰라 결정적 내용은 빼고 배경만 대충 정리해 본다. 14세기, 교황권과 세속의 황제권의 충돌이 일어나.. 2024. 9. 1.
에코의 위대한 강연 ✔️ #에코의위대한강연 #움베르토에코 #열린책들 🎤 언제부터 #미셀푸코 와 '움베르토에코'는 내 머리속에서 살짝 얽혀있다. 물론 권력과 지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철학자인 푸코와 소설가이자 중세, 기호학 등에 관심이 많던 대중저술가 에코는 많은 차이가 있다. 푸코의 책은 예전에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를 했고 😂 꿩대신 닭? 에코의 나름 신간을 골라봤다. 😁 특히 강연집이라는 이야기에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단 생각이었다. 책의 원제는 이탈리아어 'Sulle Spalle Dei Giganti'이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로 번역된다고 한다. 뉴턴의 유명한 말 ' 나는 만일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보았기 때문이다.'를 의미하고 있다. 나의 통찰과 지식이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 2023. 9. 5.